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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278

[장르소설 리뷰] 강철을 먹는 플레이어 - 지점장 [3.5] [장르소설 리뷰] 강철을 먹는 플레이어 - 지점장 [3.5]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어느날 세상이 게임으로 변했다. 판타지와 신화, 전설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인간들을 마나를 이용하는 능력자가 되었다. 늦게 재능을 육성하는 법을 깨달았지만 너무 늦은 바람에 세상을 지키지 못했다. 눈 떠 보니 8년전으로 돌아와있었고, 내게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 전개 및 특이점. 무난무난하게 적당히 잘 쓴 이야기. 전형적인 레이드물로 원탑 먼치킨 주인공이 싹 쓸어버린다는 내용. 주인공은 미래를 알고 있다는 설정을 충실히 받들어 모든 아이템과 기회들을 독식하며 성장한다. 여기서 매력이 떨어지는 부분인데, 모든 아이템과 기회가 주인공에게 몰린다는 부분이다. 수 많은 위기들을 미리 대처하며 플랜 a,b,.. 2022. 2. 15.
[장르소설 리뷰] 종횡구주 - 월인 [3.0] [장르소설 리뷰] 종횡구주 - 월인 [3.0]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하늘이 내린 무의 체질. 천무지체. 하북제일검의 외동아들인 나. 그런데. 땀 흘리며 살고 싶지 않다. 고고한 학처럼 학문을 논하고 싶은데 어느새 중원 무림의 중심에 서게 되버렸다. # 전개 및 특이점. 전형적인 무협지. 그 틀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않고, 정해진 길에서 안전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하늘이 내린 체질에 학문에 대한 욕심. 그리고 운.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없어도 될 건 하나도 없다. 아쉬운 건 그 와중에 개성도 없어져서 작가의 예전작을 매우 좋게 읽었던 나로써는 자꾸 동일한 작가인지 고민하게 만든다. (사마쌍협) 보통은 절대악을 설정하고 주인공 성장에 따른 빌드업을 하면서 이야기를 꾸며나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 2022. 2. 15.
[장르소설 리뷰] 포텐 - 민수珉洙 [3.0] [장르소설 리뷰] 포텐 - 민수珉洙 [3.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아들아. 우리 집 남자들은 대대로 능력이 유전된단다. 애정과 애착으로 이루어진 사물의 힘을 빌릴 수 있는 능력을 말이다. 이제 마음껏 살아 보거라. # 전개 및 특이점. 물건의 능력을 얻어 체득하는 내용의 이야기. 말 그대로 물건의 능력을 얻는다라는 설정을 두어 초중반만 넘어가도 능력들이 쭉쭉 늘어난다. 능력들끼리 호환되며 상향되기 시작하면 건드릴 수 조차 없는 능력자가 되어버린다. 이야기를 쓰기 위한 소재를 잘 골랐다. 이야기를 늘려 쓰기엔 한도 끝도 없이 늘릴 수 있는 소재인데, 크게 과해진 상황에서 적당한 마무리를 한다. 의사의 청진기, 도박사의 주사위, 낚시꾼 도구, 레이서의 자동차, 스파이의 반지, 용병의 지.. 2022. 2. 13.
[장르소설 리뷰] 방송국 놈 - 쿤빠 [2.0] [장르소설 리뷰] 방송국 놈 - 쿤빠 [2.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영화판에서 굴러먹다 굶어 죽게 생겼다. 놀던 가락이 있으니 이 바닥은 못뜨겠고, 방송국쪽으로 가보자. 나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서 # 전개 및 특이점. 라고 줄이긴 했는데, 애초에 저 정도 능력 있으면 아무리 거지 같은 곳이라도 충분히 인정 받을 수 있겠다. 얼굴 뜯어먹지 않고 살아온 삶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초반 이후 갑자기 작가 놀음으로 바뀌면서 전체적인 이야기의 방향이 급격하게 바뀐다. 실명에 가까운 현실 인물들을 가져다 쓰다 보니 일부 몰입감이 들면서도, 이거 애매한데라는 느낌이 든다. 누구나 아는 이름을 한 글자 비틀어 쓰다 고소 안당하면 다행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 와중에 외국 인물들은 또 실명이다. 그리고.. 2022. 2. 13.
[장르소설 리뷰] 천재 통역사가 되었다 - 돌리앗 [4.0] [장르소설 리뷰] 천재 통역사가 되었다 - 돌리앗 [4.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놓친 타이밍에 어영부영 지내온 지난날. 그 와중에 다행이 사랑하는 조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날 보름달 아래 조카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내가 원하는 그 시간에 다시 눈을 뜬 것. 이젠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행복해지기로 했다. # 전개 및 특이점. 오랜만에 보는 착한 사람들만 존재하는 유토피아 같은 소설. 대척점의 상대역을 세우지 않고, 주인공의 행보에 따른 분기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통역사라는 직업에 대한 간접 경험이 자세히 묘사되고 그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게 이야기에 녹였다. 아마도 작가가 전직, 혹은 매우 가까운 사람이 이쪽 계통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 2022. 2. 13.
[장르소설 리뷰] 천재 뮤지션이 되었다 - 한우라면 [2.0] [장르소설 리뷰] 천재 뮤지션이 되었다 - 한우라면 [2.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인디밴드 기타리스트 5년차. 드디어 메이저로 올라가려는 순간 팀에서 버려졌다. 허탈함에 살기 위해서 움직이려는데 오해 받은 경찰에 의해 테이저건에 맞아 쓰러지게 됐다. 안 풀렸던 인생이 이제 풀리기 시작한다. # 전개 및 특이점. 테이저건에 맞아 능력이 생겼다. 처음엔 음감이 좋아지면서 절대 음감이 되었다고 하더니 맥락 없이 작사,작곡,노래 실력까지 갖춘다. 딱히 전조도 없이. 이 정도면 테이저건 찾아서 맞고 싶다. 뜬금없이 생긴 능력과는 별도로 탄탄대로의 삶이 너무 개연성이 없다. 가사는 술술 나오지, 음감은 가수만 보면 멜로디와 악상이 줄줄 떠오르지. 발표하는 노래마다 성공하지. 여기저기 정리 안하니 보이는.. 2022. 2. 13.
[장르소설 리뷰] 재벌의 탄생 - 텀블러 [2.0] [장르소설 리뷰] 재벌의 탄생 - 텀블러 [2.0]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위해 검사생활을 보내다 이어서 행정직으로 삶을 살았다. 어느덧 70의 나이에 이르고보니 아무것도 없는 나 혼자뿐. 세상을 움직이는 건 역시 돈이었다. 감은 눈을 떠보니 고등학생의 내가 된 지금. 이젠 재벌이 되어 세상을 바꾸겠다. # 전개 및 특이점. 어쩌다보니 타이밍을 놓쳐서 끝까지 읽긴 했지만 시간이 꽤 아깝다. 중간쯤 손절 했어야 하는데 흥미로운 아이템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걸 어떻게 마무리 하려는지 궁금해서 끝까지 읽게 되었다. (무성하게 떠도는 박통 비자금) 용두사미를 넘어서 그 흔적조차 남지 않는 허접한 마무리에 당황했다. 아무리 현대 판타지라지만 맥락은 이어가야 하는데 뜬금 없는 이야기들의.. 2022. 2. 13.
[장르소설 리뷰] 보고 싶은 복싱천재 - 미에크 [4.0] [장르소설 리뷰] 보고 싶은 복싱천재 - 미에크 [4.0]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큰 부상으로 힘겹게 이어가는 프로복서의 삶. 실패하지 않고 싶었지만 그 길이 너무 길고 힘들었다. 또 한번의 패배 이후 고등학생 시절의 나로 회귀했다. 다시 한 번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 # 전개 및 특이점. 보고 싶은 복싱천재라는 제목이 투박하면서도 글에 참 어울린다. 노력과 재능을 겸비한 주인공이 딱히 잔재주 없이 오로지 링 위에서 두 주먹으로 싸워나간다. 과거의 아쉬움을 하나하나 부수고 챔피언 자리에 오를 때 짜릿한 쾌감도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가진 건 부상당하기 전의 육체와 큰 흐름의 복싱계의 틀만 기억한다. 추가적인 능력은 없다. 기존에 가졌던 재능과 성실한 노력만으로 체급을 뚫으며 승승장구 함이 꽤.. 2022. 2. 12.
[장르소설 리뷰] 무신의 후계자가 되었다 - 그루밤 [2.0] [장르소설 리뷰] 무신의 후계자가 되었다 - 그루밤 [2.0] 카카오페이지 클리어 된 적 없는 고난이도 게임 [히어로즈 로드] 그 게임을 수백 수 천번 도전하여 클리어 하였다. 그 순간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정신을 잃었다. 눈을 떴을 때 최악의 캐릭터로 빙의 되었고, 이제 내 목표는 다시 이 게임을 클리어 하는 것. # 전개 및 특이점. 중후반 즈음에 갑자기 나오는 불특정 이벤트의 언급이 생뚱 맞다. 결말에 이르기 까지의 행동은 주인공의 준비한 예측에서 벗어나질 않았으니. 차근차근 다음 이벤트를 준비하며 인물을 모으고, 자료를 수집하며, 세력을 구축한다. 한 번 이벤트 클리어 후 다음 이벤트를 준비하며 이벤트의 한계보다 한 치 높은 대비로 해결한다. 원 패턴의 변수 없는 이야기는 지루하게 만든다. 개성..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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