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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278

[장르소설 리뷰] 작곡 천재 매니저님 - 라모 [3.5] [장르소설 리뷰] 작곡 천재 매니저님 - 라모 [3.5] 네이버시리즈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작곡노예 5년.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퇴로를 불사르고 나왔다. 우연히 얻게된 박봉의 로드 매니저 일자리. 무명의 가수와 작곡노예가 만나는 되었다. 노예생활은 성장하기 위한 충분한 거름이 된 시간 이었고 로드매니저는 알고보니 힘을 숨긴 찐따였다. # 전개 및 특이점. 쌓아 왔던 인풋이 아웃풋으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 읽는 맛이 있는 소설. 당연히 주인공 보정 덕분에 내는 곡 마다 승승장구 하는 극강의 밸런스는 존재한다. 그래서 인물을 따라가는 와중에도 아무리 주관이 강한 게 인간 이라지만 이렇게 본인을 평가절하 할 수 있다는 것도 아이러니 하다. 성장의 계기가 중요하다. 다만, 자존감 없이 노예로 5년을 살.. 2022. 2. 17.
[장르소설 리뷰] 형아, 나 귀엽지 - 글유 [2.0] [장르소설 리뷰] 형아, 나 귀엽지 - 글유 [2.0] 카카오페이지 외롭게 자라다 가족이 생겼다. 새어머니와 동생. 이젠 외롭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동생만 두고 두 분이 먼길로 떠났다. 둘 만 두고. 하나 뿐인 내 동생. 결코 외롭지 않게 언제나 함께 있고 싶다. # 전개 및 특이점. 육아힐링물. 어른이 되기 아직은 멀었다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어야만 하는 상황. 23살과 3살의 주인공 둘이 서로 마주보며 성장하는 이야기. 언듯 아기와 나가 생각나는 내러티브다. 그 아기가 너무 천천히 성장하기에 아기가 자라면서 생기는 이벤트들로 가득 찬 소설이다. 타인의 일기를 들여다보듯 천천히 흘러가지만 결국 소설이기에 큰 튐 없는 잔잔함이 장점이자 단점이 된다. 두 주인공의 성장소설인데 어른인 형은 너무 완성형이고, .. 2022. 2. 16.
[장르소설 리뷰] 천재작가의 랜덤 작업실 - 글맛 [2.0] [장르소설 리뷰] 천재작가의 랜덤 작업실 - 글맛 [2.0] 네이버시리즈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글도 아이디어도 뺏기고 쫓겨난 보조작가. 답 없는 오늘의 나에게 갑자기 이상한 글이 보인다. 하얀 빛이 나는 곳에서 글을 쓰라고? # 전개 및 특이점.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를 주력으로 쓰는 작가 이야기. 자기 이야기를 쓰려는 듯 하지만 극중 나오는 거의 모든 내용이 시스템에서 제안한 시나리오이다. 정확하게는 드라마라고 칠때 한 화 한 화가 눈에 영상으로 보이고 그 영상을 다시 역으로 시나리오로 글작업 한다라는 내용이다. 다행이 극중극을 길게 늘리진 않아 읽는 속도감은 있다. 반면 그 극과 극 사이가 짧다보니 등장인물들이 증식되어 쏟아진다. 후반으로 갈수록 반복되는 등장에 인물들이 기억은 나지만 그만큼 인물들의 .. 2022. 2. 16.
[장르소설 리뷰] 신인인데 천만배우 - 배뿌 [2.0] [장르소설 리뷰] 신인인데 천만배우 - 배뿌 [2.0]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부모님을 잃고 처절한 삶을 살았던 유년시절. 먹구름 가득한 삶에 신비한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네 인생 대신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 다른 이의 삶을 살아볼 수 있는 직업. 난. 배우가 되어야겠다. # 전개 및 특이점. 배우를 하고자 마음먹으면서 시작되는 재능 금수저 연기생활. 딱히 배움이 있긴 했지만 배워서라기 보다는 타고난 재능빨로 승승장구한다. 아무리 힘든 유년생활이라지만 성격과 재능이 바뀔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전환이 너무 뚜렷한 경계로 나뉜다. 너무 초반이라 그러려니 한다고 치더라도 초반만 벗어나면 왜 그리 힘들게 살았지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주인공의 매력이나 설정에 따라 이런 배우물의 읽는 .. 2022. 2. 16.
[장르소설 리뷰] 전지적 독자 시점 - 싱숑 [4.0] [장르소설 리뷰] 전지적 독자 시점 - 싱숑 [4.0]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십 년 넘게 읽었던 소설. 그 소설의 유일한 독자였던 주인공에게 눈앞에서 현실이 되었다. 3천편이 넘는 그 소설을 완독한 유일한 단 한 명의 독자인 주인공. 이제 현실이 된 소설의 시작에서 내가 원하는 결말은 무엇인가. # 전개 및 특이점. 읽은 지 꽤 오래되었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이 생각나는 소설이다. 본인이 읽었던 소설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적응해나가는 소설의 내용은 꽤 다르긴 하다. 작가의 후기에서도 밝혔지만 어느 포인트의 모티브를 따온 건 없다고 하니, 흔한 클리쉐들을 잘 버무렸다고 보는 게 맞는 듯하다. 레이드, 회귀, 초월, 소환, BJ 등 요즘 웹 소설의 한 줄기씩 타고 가는 맥락들을 정신 사납게 섞어놨다. .. 2022. 2. 16.
[장르소설 리뷰] 동생이 천재였다 - 이시하 [3.0] [장르소설 리뷰] 동생이 천재였다 - 이시하 [3.0]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가수가 되겠다는 목표아래 달렸지만 지나보니 나를 위해 희생한 어머니와 동생의 그늘만 남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돌아왔으니 이젠 후회하지 않게 이기적으로 살지 않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몰랐었다. 내 동생이 진정한 천재였었다는걸. 이 두 번째 삶은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 전개 및 특이점. 일반적인 연예계 물에서 메인이 동생인 척 할 뿐, 결국은 잘난놈들 파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더구나 초반에는 동생 몰아주는 척하다가 주인공 혼자 다 해먹게 되면서 동생과 조연들의 비중이 차이가 없어진다. 전체적으로 읽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소설 내내 보이는 천재라는 얘기에 비해 딱히 큰 결과물을 보여주진 않는다. 에피.. 2022. 2. 15.
[장르소설 리뷰] 코딩의 신이 되었다 - 히아이스 [2.0] [장르소설 리뷰] 코딩의 신이 되었다 - 히아이스 [2.0] 네이버시리즈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IT 개발자로 격무에 시달리다 쓰러졌다. 1년이 넘는 혼수상태의 기간 후에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보니 남은건 친구 하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뇌의 능력이 활성화 되었다. 이제 뒤 돌아 보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가고 싶다. # 전개 및 특이점. 전체 이야기의 90% 가까이 진행될 무렵 전개가 똥을 싸기 시작한다. 어찌보면 마지막 이야기를 위한 빌드업을 끌고 왔다고 볼 수 있지만 그건 정말 긍정적으로 이해했을 때 겨우 수긍할만한 부분이다. 본질적으로는 여태 흘러온 이야기의 구조나 흐름과 너무 동떨어진 스케일의 이야기라 뜬금없이 느껴진다. 지나와서 맞춰보면 앞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쳐도 그게 후반을 위한 복선.. 2022. 2. 15.
[장르소설 리뷰] 스타의 인성이 너무 잘 보임 - 세담 [2.5] [장르소설 리뷰] 스타의 인성이 너무 잘 보임 - 세담 [2.5]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아이돌 출신으로 기획사를 세웠지만 인성 버러지들의 중복된 뒤통수 치기에 사업이 궁지에 몰렸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목적에 의해 차에 치인 순간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연예인들의 인성을 볼 수 있는 능력과 선택의 기로로의 회귀. 이제 착한 사람들과 안 착하게 사는것이 내 목표다. # 전개 및 특이점. 착한 사람들과 안 착하게 산다는 말이 작가가 생각하는 주제 의식인지 꽤 여러 번 나온다. 그런데 읽는 입장에서는 아리송하다. 본인한테 뒤통수만 안치면 착하다는 건지, 남에게 해만 안끼치면 착하다는건지, 그 착함의 기준을 너무 1차원적으로 표현하니 썩 공감이 가질 않는다. 미래의 정보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직접.. 2022. 2. 15.
[장르소설 리뷰] 킹방원 메이커 - 날아오르기 [4.0] [장르소설 리뷰] 킹방원 메이커 - 날아오르기 [4.0] 리디북스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정도전이 되었다. 조선을 세운 공신. 그리고 이방원을 왕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 되었다. 지옥 같은 조선 초의 상황도 그냥 둘 수 없다. 일단 뭐든지 해보자. # 전개 및 특이점. 전형적인 대체역사물... 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런식의 대체역사물은 처음 읽었다. 신선하다. 많이. 대부분의 대체역사물은 현대의 지식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가 그 시대를 바꾼다. 이 부분에서의 디테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걸 따지기 시작하는 순간 한 시대가 바뀌는 흐름을 설명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냥 도입하고 퍼지고 이해하고 사용하며 재빠르게 발전하여 주변을 향해 영향력을 뻗으며, 승승장구 하는 패턴이 ..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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