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스타의 인성이 너무 잘 보임 - 세담 [2.5]
아이돌 출신으로 기획사를 세웠지만
인성 버러지들의 중복된 뒤통수 치기에
사업이 궁지에 몰렸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목적에 의해 차에 치인 순간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연예인들의 인성을 볼 수 있는 능력과
선택의 기로로의 회귀.
이제 착한 사람들과 안 착하게 사는것이 내 목표다.
# 전개 및 특이점.
착한 사람들과 안 착하게 산다는 말이
작가가 생각하는 주제 의식인지 꽤 여러 번 나온다.
그런데 읽는 입장에서는 아리송하다.
본인한테 뒤통수만 안치면 착하다는 건지,
남에게 해만 안끼치면 착하다는건지,
그 착함의 기준을 너무 1차원적으로 표현하니 썩 공감이 가질 않는다.
미래의 정보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직접적인 금전투자를 못한다는 조건부 능력이지만
딱히 그거 없어도 돈 잘 벌며 승승장구 한다.
디테일한 설명은 안 하지만 그러려니 하며 읽게 되는 건
책이 끝날 때 까지 에피소드의 패턴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일 시작하고 인성 나쁜 애 찾아내고
걔가 작업 들어오는 거 막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크게 보면 여기서 달라지는게 없다.
캐릭터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이런 류의 소설들이 아쉬운 점은
인물들이 개성 없음을 넘어 연예인1,2,3에서 벗어나질 않는 점이다.
기존 설정 잡힌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보다
새로운 인물 깔면서 이야기를 만드는것이 쉬운건 알겠다.
다만 그런 소모되는 인물들이 쌓이다보면
잊혀지는 초반 인물들을 포함해 평균적인 가치가 떨어져 보인다.
결국 고만고만한 인물과 늘 보이는 주인공밖에 남지 않는거 같다.
#주인공 인물 정리 (능력, 설정 등).
- 이름부르고 눈맞춤 5초.
- 사람의 성품을 알 수 있음.
- 필요하면 내어주는 호구같은 시스템.
- 여자 없음, 욕구도 없음.
- 딱히 줏대 있게 살지도 않음.
- 돈 벌어서 뭐하는지 모르겠음.
- 자아성찰이 곧 성장인가.
#정리
무난무난한 회귀전 미래정보를 가진
연예계 매니지먼트 소설이다.
딱히 특별한 포인트도 보이지도 않고,
매력적인 캐릭터도 딱히 안보인다.
정말 무난하게 시작하고 무난하게 마무리되는 소설.
같은 소재로 재밌는 책들은 역시나 꽤 많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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