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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265

[장르소설 리뷰] 게임천재의 음악방송 - 글사람 [2.0] [장르소설 리뷰] 게임천재의 음악방송 - 글사람 [2.0]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을 가장 잘하는 사람. 돌연히 입대 소식을 알리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은퇴한다. 그리고 어느날. 인터넷 방송으로 그가 돌아왔다. 리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문피아 판무림 # 전개 및 특이점 오랜만에 보는 인터넷 방송물. 오버워치가 모티브(그냥 오버워치)인 언더워치라는 게임이 이야기의 메인 아이템이다. 언더워치의 게임시스템과 캐릭터를 한 두 글자 바꿔 소설 내 게임이야기로 활용한다. 게임 이야기 절반에 나머지는 주인공이 잘났다는 이야기 절반으로 이루어진 소설. 은퇴후 약 2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게임 내에서 최상위 랭커를 넘어 전세계 1등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감각의 소유자.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지만 음치였던 주인공.. 2022. 9. 23.
[장르소설 리뷰] 덕후들의 전성시대 - 서인하 [3.5] [장르소설 리뷰] 덕후들의 전성시대 - 서인하 [3.5] 30살이 코앞에 다가 왔는데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웹소설 작가인 친구를 따라간 곳에서 웹소설 편집자 일을 제안받았다. 초등학교때부터 가졌던 장르소설 읽던 취미가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리디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 전개 및 특이점. 늘 고만고만한 소재에서 충분히 만족감을 주는 소설을 써서 믿고 읽는 작가의 작품. 회귀나 빙의, 환생이라는 소재를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절묘하게 타는 균형감을 보여준다. 제목이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가의 소설들 대부분의 제목이 그러하다 보니 할 말은 없다. 다만 제목 때문에 이상하게 손이 안 가서 한참 미루다 읽었다.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이는 주인공이지만 .. 2022. 9. 16.
[장르소설 리뷰] MLB의 새끼고양이 - 드림보트 [3.0] [장르소설 리뷰] MLB의 새끼고양이 - 드림보트 [3.0] 노력은 했지만 성과가 크지 않았던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기회가 찾아왔다. 눈 앞에 떠오르는 홀로그램. 일단 못 먹어도 고.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리디 판무림 # 전개 및 특이점. 주인공의 인성이 마음에 드는 초능력 야구 소설. 투수라면 투수 기록, 타자라면 타자 기록을 끊임없이 박살 내면서 우뚝 서는게 이런 스포츠 소설의 맛이고, 당연히 한 치의 흔들림없이 먼치킨의 길을 간다. 시스템이 붙는 순간부터 초인의 길이 예견되었지만, 기본적으로 노력에 따른 실력 +a라는 느낌이다. 중간에 나오는 내용 중에 시스템의 대상으로 선택 받은 최초의 인간도 아니라는 점이 매력 있다. 물론 따로 배후를 설명해주는 건 아니지만. 여튼, 기본적으로 1.. 2022. 9. 12.
[장르소설 리뷰] 아카데미 고인물이 다 해먹음 - 민트맛맥콜 [2.5] [장르소설 리뷰] 아카데미 고인물이 다 해먹음 - 민트맛맥콜 [2.5] 그렇게 열심히 했던 게임. 성인이 된 후 짐을 정리하다 찾게 되었다. 다음 날 눈을 떠보니 고인 물이 될 만큼 열심히 했던 게임 속 세상에 내가 들어와 있었다. 마법과 정령, 초능력이 존재하는 세상에. 문피아 조아라 리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판무림 # 전개 및 특이점. 고인 물이라고 해봐야 십 수년 전에 잠깐 했던 게임이기에 전체로 대략적인 맥락만 기억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상황은 임기응변으로 대처하지만 으레 그러하듯이 주인공의 선택은 언제나 옳다. 정확하지 않은 기억의 파편 사이에서 본인의 세상으로 돌아가려 하는 8개월의 여정이 소설의 전체 줄거리다. 정확한 답을 알고 움직이지 않기에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 2022. 8. 31.
[장르소설 리뷰] 전생이 천재였다 - 나일함 [3.0] [장르소설 리뷰] 전생이 천재였다 - 나일함 [3.0] 평범했던 32살의 삶이 12살의 몸으로 회귀했다. 이유를 몰랐던 어느 날 가족과 함께 간 여행에서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다. 당대의 음악가들과 함께 했었던 삶이 유일한 목적이 음악이었던 그 시간이. 네이버 시리즈 문피아 리디 # 전개 및 특이점. 클래식하면 생각나는 천재들의 시대에 그들에게 영감을 주던 루게릭 환자인 천재백작. 움직일 수 있는 건 눈과 입 뿐이었지만 당대의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등의 음악가들에게 대화와 후원을 통해 영향을 끼쳤던 역사 밖의 인물이 정상적인 몸으로 다시 태어났다. 캐릭터의 설정 자체가 존재할 수 없는 영물 같은 느낌으로 당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인물로 그려진다.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지병으로 인한 육신의 한계가 .. 2022. 8. 8.
[장르소설 리뷰] 꿈꾸는 배우님 - 전남규 [2.0] [장르소설 리뷰] 꿈꾸는 배우님 - 전남규 [2.0] 빛이 없는 터널에 갖힌것 마냥 길이 보이지 않았다. 할 수 있는건 오로지 노력 뿐이었는데, 답답한 결과만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 직전. 기묘한 꿈을 꾸게 되었고,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리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판무림 # 전개 및 특이점. 무명의 재능 없는 배우가 기묘한 꿈을 꾸면서 타인에게 빙의한다. 대상의 기억과 감각, 능력을 얻으며 배우로 승승장구하는 이야기. 막연히 노력을 하는 주인공에게 재능 없는 노력의 비참함이 느껴진다. 노력이라는 이름 하에 삶을 착취 당하는 노예에 가깝다가 한 순간의 기연 이후 모든게 바뀌게 된다. 어차피 승승장구 성공이 연속되는 소설이기에 힘들었을때의 고생한 무용담이 적절히 써먹혔으면 좋겠지만 이후 .. 2022. 8. 2.
[장르소설 리뷰] 응답하라 1979 - yespro [2.0] [장르소설 리뷰] 응답하라 1979 - yespro [2.0] 외교관으로 일하는 도중 나라를 무시하는 말에 참지 못하고 미국측과 협상자리에서 질러버렸다. 그리고 3일 후 자살당했다. 그랬는데.. 눈 떠보니 내가 김재규가 되어있었다. 김재규?! 리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문피아 # 전개 및 특이점. 김재규가 암살에 성공함을 가정하여 대한민국의 더 빠른 발전을 가속한다는 내용. 10.26이 완벽하게 성공한 1979년부터 1988년까지 엄혹한 독재정치와 국민의 희생이 쌓인 대한민국이 '이건 아니잖아'와 '이건 막아야지'라는 기억과 생각을 가진 대통령이 앞장서서 국민을 위한 통치를 한다. 생뚱맞지만 아래와 같은 대사 이후 주인공은 앞으로 나간다. "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위대한 독재자가 되려 한다. 난 위.. 2022. 7. 29.
[장르소설 리뷰] 시골촌놈인 줄 알았는데 천재작가였다 - 소설마표 [2.0] [장르소설 리뷰] 시골촌놈인 줄 알았는데 천재작가였다 - 소설마표 [2.0] 일가족이 도망치듯 떠나 정착한 미국에서 어렸던 내가 가진 유일한 취미는 글쓰기. 십수년을 매일 쓴 습작들을 뒤로 한채 부모님의 권유로 군대를 제대했다. 집으로 돌아오니 나도 모르는 새에 미국에 유명한 작가가 되어있었다. 사촌동생이 몰래 투고한 내 습작을 영화화 하자고? 일단 내용을 좀 알아야겠다. 네이버 시리즈 조아라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 전개 및 특이점. 제목이 소설의 전부인 내용. 먹고 살기 위해 개고생하며 살길 찾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나는 범접할 수 없는 천재 작가였다는 소설이다. 매일 한 시간씩 십 수년을 글을 쓸 수 있다는 말은 꾸준한 노력과 그 노력이 쌓인 노련미가 뒷받침한다는 말이고, 그게 글을 매우 잘 쓸 수.. 2022. 7. 25.
[장르소설 리뷰] 용병으로 살다 - 련습 [2.5] [장르소설 리뷰] 용병으로 살다 - 련습 [2.5] 5살. 전생의 삶이 기억났다. 현생과는 다른 지식들과 최첨단 문물들이 즐비했던 삶. 그러나 전생을 자각했다고 현생이 달라지진 않더라. 배운 것 가진 것 없으니 몸으로 때우는 용병으로 살아야지. 리디 네이버 시리즈 문피아 # 전개 및 특이점. 정통 판타지 비스무리한 배경에 근본 없는 무공기술, 그리고 과학원리 한 꼬집 (파동) 넣은 소설. 뭔가 난잡해보이는 특징이지만 실질적으로 판타지 세계관에서 용병(영웅)의 삶을 묘사한 소설이다. 이 세계관은 오러라고 불리는 상급 기술의 경계가 있고, 주인공은 전생에서 읽은 무협소설을 회상한다. 그리고 그 소설에서 표현했던 무공 기술을 본인에 맞게 개량한 후 현생의 오러를 활용하여 활용한다. 주인공의 독특한 오러로 파동..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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