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싱글벙글 걸그룹 메이커 - burn8 [2.0]
군대에서 빠진 걸그룹 덕질에
정신 차려보니 소속 회사의 로드 매니저가 되었다.
성공한 덕질을 위해 한 발 내딛어보지만
나에겐 데뷔 3년의 중고 아이돌 담당자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 억울하지만 보람찬 첫날.
내 휴대폰에서 미래의 동영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거. 잘 풀리는 각이다.
# 전개 및 특이점.
'업어키운 걸그룹'을 썼던 작가의 차기작이다.
비슷한 성장이지만 업어키운 걸그룹이 넣어키운 걸 그룹이라는 야설까지
스스로 만든 세계관을 해체 재조립하는 작가다.
결국 업어키운 걸그룹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자가복제를 시도했고 결국 성곡했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작과 같은 세계관에 각기 다른 성능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또 나오긴 한다.
미래예지나. 아우라. ... 에휴.
어쨌든 300화가 넘는 연재횟수동안 한 걸그룹에 몰빵하여
이야기를 만들다 보니 새로운 무언가의 개성보다는 캐릭터 자체가 풍성해지는 묘사가 있다.
이런 반복되고 디테일한 묘사가 반복될수록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이 덧대어지는 듯하다.
물론 막판 하렘에 가서는 절로 감탄사가 나오긴 한다.
집에 키운 개로 보신탕 해 먹는 사람을 본 기분이랄까.
맥락이 없진 않지만, 굳이 이런식의 흐름으로 진행하는 것은
그냥 작가의 취향에 가깝다고 본다.
야설을 쓴다고 쳤을 때 생뚱맞게 한 인물 묘사하고 관계를 맺는 게 일반적이지만 보편적이다.
야설을 쓰기 위해 이 정도의 빌드업을 쌓는것도 참..
#주인공 인물 정리 (능력, 설정 등).
- 알 수 없는 수컷 페로몬 함유.
- 어느순간 얼굴 보정.
- 미래 시점의 유튜브를 볼 수 있다. 랜덤
- 시스템 업그레이드 후는 키워드 검색 가능.
- AV 남배우급 정력.
#정리
중 후반 이후 하렘에 야설로 변신해서 아쉽다.
그냥 캐릭터물로 꽁냥하게 가다가 마무리해도 꽤 괜찮을 듯 한데,
작가의 마음은 갈대라더니. 혹은 그게 본심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예전 업어키운 걸그룹도, 정상적인(?) 매니지 물로 빌드업 한 후
2부는 대놓고 야설로 썼다고 하더라.
잠깐 읽어봤는데 영 안맞아서 포기.
어쨌든 관능소설? 야설?은 취향차이니
양 극단적인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
난 좀 부정적인쪽.
차라리 처음부터 그쪽으로 빠질 걸 티 냈으면
아예 안 읽었을 테니까.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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