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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소설 추천279

[장르소설 리뷰] 김 대리가 이렇게 일을 잘했다고? - 왕십리글쟁이 [2.0] [장르소설 리뷰] 김 대리가 이렇게 일을 잘했다고? - 왕십리글쟁이 [2.0] 반복되는 일상에 충실하게 살았더니 조금 운이 좋아졌다. 누적되는 운이 열심히 산 노력에 더해지니 삶이 조금씩 즐거워진다.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 전개 및 특이점. 정말 별 일 없는 회사의 일상물이다. 능력이라 하긴 애매하지만 운이 좋다. 설정상으로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저승차사와 고스톱쳐서 딴 그 무엇이 작용한다는건데, 이 설정까지가 판타지 요소의 전부 이다. 물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조금씩 안해본게 없는 주인공의 과거가 어이없긴 하다. 밴드 연주도 조금해보고, 글도 조금 써보고, 운동도 조금 해보고, 낚시도, 등산도 다 조금씩 해본 경험의 잔재들이 주인공에게 주어진 운과 합쳐지니 결과가 좋다.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것만 같은.. 2022. 6. 29.
[장르소설 리뷰] 대치동 클래스 - 호걸선생 [2.0] [장르소설 리뷰] 대치동 클래스 - 호걸선생 [2.0] 강남 대치동의 대학 입시 코디. 한때 사립학교 선생이었지만 학교 재단의 비리 폭로에 앞장섰다가 퇴출되었다. 아쉬움이 쌓인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 전개 및 특이점. 입시 컨설팅, 입시 코디였던 과거의 기억을 지닌채 다시 살아보는 사립학교 3학년 담임교사의 삶. 학교에서 쫒겨나게 된 원인이었던 학교 재단의 비리와 아이들에게 공교육 입시전문가의 신뢰 구축을 동시에 진행하는 소설이다. 교사나 선생이 주인공인 소설을 볼 때 불편한 점은 분명하다. 한 반에 최소 20명이 넘는 아이들을 책임지고 있을텐데 이야기 속에서 나오는 이름이 붙은 아이들은 몇 되지 않는다. 극중의 이야기를 끌고 나가며 사건을 붙여 에피소드를 만들.. 2022. 6. 29.
[장르소설 리뷰] 나를 위해 살겠다 - 글쟁이S [4.0] [장르소설 리뷰] 나를 위해 살겠다 - 글쟁이S [4.0]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착하게 살았다. 개인이 아닌 집단을 위해, 이상과 이념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등 뒤에 칼이 꽂혔다. 그 마지막이 내 목숨마저 양보하라는건 좀 지나치지 않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회귀한 나에게 전생의 모든것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젠 나를 위해 살겠다. # 전개 및 특이점. 지금은 믿고 보는 작가의 거의 초기작. 깔끔한 전개와 연출 그리고 캐릭터들이 날뛰는 최근작을 보다 예전 작품을 보니 많이 다름을 느끼게 한다. 모든 기술과 스탯을 가지고 회귀했으므로 10여년의 성장만큼 같이 시작하는 다른 유저들과 차이가 벌어져 있다. 애초에 완성형 먼치킨으로 시작하는 주인공이니 만큼 복수라는 지엽적인 목표.. 2022. 6. 27.
[장르소설 리뷰] 살인마의 인터뷰 - 경우勁雨 [3.5] [장르소설 리뷰] 살인마의 인터뷰 - 경우勁雨 [3.5] 네이버 시리즈 문피아 5살. 부모님이 연쇄 살인마에 의해 살해 당했다. 방황했던 청소년기의 마지막에 부모님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미제사건이 된 연쇄 살인마를 잡기 위해 경찰이 되어 그 그림자를 쫒기 시작한다. # 전개 및 특이점. [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당신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선악의 저편』 다른데서도 많이 쓰이는 소재이지만 죽은 전설적인 살인마들과의 인터뷰를 한다는 설정을 얹었다. 목표와 지식만 가진 순경이 경험과 사고를 통해 만능 경찰로 거듭나는 성장소설. 우연한 계기로 얻게된 유품을 통해 전설적.. 2022. 6. 26.
[장르소설 리뷰]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 컵라면 [3.5] [장르소설 리뷰]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 컵라면 [3.5]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할인 중인 게임을 샀다. 늘 그렇듯 별 고민없이 근육 가득한 전사 캐릭터를 생성하는 순간 난 이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근육덩어리 야만족 전사가. # 전개 및 특이점. 의외로 신선한 설정에 깜짝 놀랬다. 차원이동물이나 귀환물에서 가질 수 있는 많은 주인공의 능력인 경험이 없다는 점이 낯설면서 신선했다. 주인공은 중세를 배경으로 한 RPG의 세계에 힘 스탯을 찍고 있는 야만 전사가 되었다. 이 게임에 대한 정보 하나 없이 캐릭터 생성하는 순간에 일어난 일이다. 새로운 세계에 대해 정보가 없는건 결국 독자나 주인공이나 큰 차이가 없다. 그럼 독자에게 흥미를 일으키는건 주인공의 선택과 그 선택에 이르는 판단들이다. 이 부분.. 2022. 6. 23.
[장르소설 리뷰] 중원 싹쓸이 - 산경 [3.0] [장르소설 리뷰] 중원 싹쓸이 - 산경 [3.0] 네이버시리즈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중국 출장 중 추락한 비행기. 다행이 살아난듯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정,사,마가 공존하는 강호의 시대였다. ... 난 어찌 살아야 하는가. # 전개 및 특이점. 뭔가 오묘한 무협소설. 다만 다 읽은 다음에는 산경 스타일의 배경만 바뀐 현대 판타지처럼 읽힌다. 무협 소설인데 무공이 주가 아니고 전지전능한 주인공의 무공을 제외한 금전 무쌍소설에 가까운 느낌이다. 주인공의 무력 상승은 딱히 전개에 크게 영향을 안 미치는 그저 격으로 꿀리지 않기 위한 자신감의 원천일 뿐이다. 애초에 무공 쓰는 장면도, 익히는 장면도 거의 안 나오니 말이다. 현대인이 강호의 시대를 산다고 쳤을 때 원래 가지고 있던 상식과 지식, 그리고 .. 2022. 6. 22.
[장르소설 리뷰] 필드의 어린왕자 - TALPA [4.0] [장르소설 리뷰] 필드의 어린왕자 - TALPA [4.0] 네이버시리즈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부모님의 이혼이나 성장과정의 결과인 더러운 성격도 신경쓰지 않게 되는 곳. 오로지 인정받을 수 있는 하나는 축구. 스페인에서 까칠한 성격이지만 재능 넘치는 소년의 성장기. # 전개 및 특이점. 축구를 곁들인 사춘기 소년의 성장기를 읽은 느낌이다. 이런저런 개인사 위에 축구맛 한 스푼을 얹었지만 축구에 집중된 이야기는 곁가지로 느껴진다. 1인칭시점이라 주인공의 시야로 설명하는데 시합은 재능이 바탕이 된 본능적인 움직임이라 뭔가 밋밋하게 느껴진다. 가끔 시점이 무너지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거부감 없을 정도라 보는데 불편함은 없다. 그리고 그 외의 이야기는 관계와 성장에 치중한다. 이 소년이 왜 까칠한 성격이라 불리우는.. 2022. 6. 21.
[장르소설 리뷰] 킬러 아니고 작간데요? - 글꾸니 [2.5] [장르소설 리뷰] 킬러 아니고 작간데요? - 글꾸니 [2.5] 개고생 끝에 드라마 작가로 입봉하여 내가 쓴 글이 첫 방송이 되었다. 이제부터라고 생각했는데.... 죽었다. 명부의 실수로 인해서. 협상 끝에 갓 죽는 이의 몸으로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세계적으로 수배 중인 킬러의 몸? 일단. 다시 글부터 쓰고 생각하자. 리디 네이버 시리즈 문피아 전개 및 특이점. 세 가지 설정이 얽힌 소설. 저승 명부의 실수이지만 결론적으로 저승사자의 업무 태만으로 인한 과오. 수백 명을 죽인 전 세계적 킬러 조직의 에이스의 육체. 가진 재능을 이제야 꽃 피우기 시작한 작가. 평범하게 글을 쓰고 싶은 작가의 혼이 킬러의 몸에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킬러로 오인당하는 작가의 성공 스토리. 저승사자의 조력으로 인해 아.. 2022. 6. 19.
[장르소설 리뷰] 대체불가 슈퍼스타 - 낙엽(樂葉) [2.0] [장르소설 리뷰] 대체불가 슈퍼스타 - 낙엽(樂葉) [2.0] 배우가 목표였지만 단역과 보조출연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습관적으로 베푼 작은 호의가 믿을 수 없는 결과로 돌아왔다. 끊임없이 반복 되는 하루. 이건 행운인가 저주인가.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 문피아 판무림 전개 및 특이점. 흔한 소재에 흔하지 않은 설정으로 신선하게 보이는 듯했지만 딱 소재까지만인 소설. 이야기 후반으로 갈수록 상황과 다소 동떨어지는 주인공 선택들이 이야기 전체의 매력을 떨어뜨린다. 이야기의 시작 설정은 비슷한 소재의 다른 소설과는 다소 다르다. 하루가 반복되는데 반복된 하루가 수백 년이다. 제약은 기록을 남기지 못하고, 육체는 리셋되는 것. 오로지 경험을 머리에 새기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그리고 반복된 하루를..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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