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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4 ~ 4.535

[장르소설 리뷰] 킹방원 메이커 - 날아오르기 [4.0] [장르소설 리뷰] 킹방원 메이커 - 날아오르기 [4.0] 리디북스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정도전이 되었다. 조선을 세운 공신. 그리고 이방원을 왕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 되었다. 지옥 같은 조선 초의 상황도 그냥 둘 수 없다. 일단 뭐든지 해보자. # 전개 및 특이점. 전형적인 대체역사물... 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런식의 대체역사물은 처음 읽었다. 신선하다. 많이. 대부분의 대체역사물은 현대의 지식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가 그 시대를 바꾼다. 이 부분에서의 디테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걸 따지기 시작하는 순간 한 시대가 바뀌는 흐름을 설명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냥 도입하고 퍼지고 이해하고 사용하며 재빠르게 발전하여 주변을 향해 영향력을 뻗으며, 승승장구 하는 패턴이 .. 2022. 2. 15.
[장르소설 리뷰] 천재 통역사가 되었다 - 돌리앗 [4.0] [장르소설 리뷰] 천재 통역사가 되었다 - 돌리앗 [4.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놓친 타이밍에 어영부영 지내온 지난날. 그 와중에 다행이 사랑하는 조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날 보름달 아래 조카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내가 원하는 그 시간에 다시 눈을 뜬 것. 이젠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행복해지기로 했다. # 전개 및 특이점. 오랜만에 보는 착한 사람들만 존재하는 유토피아 같은 소설. 대척점의 상대역을 세우지 않고, 주인공의 행보에 따른 분기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통역사라는 직업에 대한 간접 경험이 자세히 묘사되고 그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게 이야기에 녹였다. 아마도 작가가 전직, 혹은 매우 가까운 사람이 이쪽 계통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 2022. 2. 13.
[장르소설 리뷰] 보고 싶은 복싱천재 - 미에크 [4.0] [장르소설 리뷰] 보고 싶은 복싱천재 - 미에크 [4.0]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큰 부상으로 힘겹게 이어가는 프로복서의 삶. 실패하지 않고 싶었지만 그 길이 너무 길고 힘들었다. 또 한번의 패배 이후 고등학생 시절의 나로 회귀했다. 다시 한 번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 # 전개 및 특이점. 보고 싶은 복싱천재라는 제목이 투박하면서도 글에 참 어울린다. 노력과 재능을 겸비한 주인공이 딱히 잔재주 없이 오로지 링 위에서 두 주먹으로 싸워나간다. 과거의 아쉬움을 하나하나 부수고 챔피언 자리에 오를 때 짜릿한 쾌감도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가진 건 부상당하기 전의 육체와 큰 흐름의 복싱계의 틀만 기억한다. 추가적인 능력은 없다. 기존에 가졌던 재능과 성실한 노력만으로 체급을 뚫으며 승승장구 함이 꽤.. 2022. 2. 12.
[장르소설 리뷰] 어쩌다 사장이 되었습니다 - 서인하 [4.5] [장르소설 리뷰] 어쩌다 사장이 되었습니다 - 서인하 [4.5]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회사에 망조가 드는게 눈으로도 보이기 시작한다. 임원, 관리자 급은 제 살길 찾아나가고 자금이 막혀 급여도 밀렸다. 그러던 어느날 사장님이 돌아가셨다. 회사가 공중분해되기 직전 재직 8년 차. 과장인 내가 회사의 명줄을 잡아봐야겠다. #인물 회사 생활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있을법한 매력적인 인물이다. 있을 법 하다는 건 없다는 얘기다. 이런 저런 장점들만을 가진 배경이 아닌 인물로만 봤을때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다. 추진력에 판단력에 분석력,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쉽과 운, 정점인 호감형 인물에 매력도 있다. 이 중 두셋만 해도 조직생활 편하게 할텐 데 필수 아이템처럼 거진 다 가지고 있다... 2022. 2. 9.
[장르소설 리뷰] 레벨업하기 싫은 천마님 - 샤이나크 [4.0] [장르소설 리뷰] 레벨업하기 싫은 천마님 - 샤이나크 [4.0]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무림의 중원에서 무공의 극에 닿았다. 함께했던 이들도 하나 둘 삶의 끝을 보았다. 문득 몇 년전 실험했던 저 게이트가 보인다. 저 게이트의 끝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곳에서의 삶은 다했다. 도착한곳은 마물과 게이트가 존재하는 21세기의 한국이다. #인물 성장을 하되 애초에 완성된 캐릭터로 극 중에서 존재한다. 무공이 극한에서 이계로 넘어왔기때문에 나태한 절대자로 움직이고 행동한다. 마지막에 다다르면 그 행동기준이 생각지도 못한 "--"일때 주인공의 행동이 이해된다. 일단 스포라서 나도 극 중 내용과 같이 "--"로 처리했다. 극 중에서 나오는 헌터들은 등급 떨어지는 조연들이라 딱히 큰 비중도 없고, 뭔가 싶.. 2022. 2. 8.
[장르소설 리뷰] 신입사원 김철수 - 오정 [4.0] [장르소설 리뷰] 신입사원 김철수 - 오정 [4.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직장인으로 일 만하며 살았다. 부족한 스펙을 성실함이라는 무기만으로 직장에서 버텼는데 남은건 이혼한 가정과 명예퇴직. 알 수 없는 이유로 돌아온 과거. 두 번 다시 미련하게 살지 않겠다. #인물 성실함을 기본으로 전생에서 기본 스탯을 꽉 찍고 시작한다. 최소 3개 국어 이상에 20년 넘은 무역 실무 짬밥, 그리고 사내 정치력이라는 직장인으로서 가질 수 있는 무기를 다 갖춘 상태에서 신입 사원으로 발령 첫날부터 시작하니 뭔가 부럽다. 많이. 작품 전체적으로 주인공이 가진 것이 미래의 삶을 기반으로 한 정보만이 아니라 성실함을 바탕으로 한 노력과 판단력 그리고 운으로 표현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매우 매력적이다. 현실적으로 대.. 2022. 2. 8.
[장르소설 리뷰] 소설 속 엑스트라 - 지갑송 [4.0] [장르소설 리뷰] 소설 속 엑스트라 - 지갑송 [4.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내가 쓴 소설에 내가 쓰지 않은 인물로 어느날 부터 "존재"하게 되었다. 어느 하나 신경 쓰지 않았던 엑스트라로의 삶을 끝내고 다시 현재로 돌아가고 싶다. 일단 먼지 같은 엑스트라의 삶에서 무게를 조금씩 주어서 살아보자. #인물 인물 설정이 꽤 디테일하다. 주인공은 현대인의 자아와 소설 속 인물로서의 삶이 충돌하며 주인공이 생각한 길을 향해 정면으로 나아간다. 물론 엑스트라이기에 주체로서의 이야기를 못 이끌어간다고 주장하며 거진 밥상 다 차려 놓고 소설 속 주인공을 몰아준다. 다만 그 밥상을 차리며 암중 세력으로 솟아 오를 만큼 실속은 다 챙기는 게 웃긴다. 캐릭터 별 성격들이 확고하게 그려져서 상상으로 그.. 2022. 2. 7.
[장르소설 리뷰]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 - 소울풍 [4.0] [장르소설 리뷰]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 - 소울풍 [4.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소년병으로 끌려간 전쟁에서 한 팔을 잃고 삼류인생으로 떠돌았다. 우연찮은 인생의 마지막에 아티팩트의 힘으로 다시 소년병 시절로 돌아왔다. 경험과 지식으로 두 번 다시 이전처럼 살지 않겠다. #인물 전지적인 주인공을 만들기 위해 많은 떡밥을 깔았다. 말이야 삼류 인생의 전생이지 잘생긴 얼굴에 약초학, 패스파인더, 용병, 전략가, 보물 사냥꾼 등 널어 놓고 보면 화려하다. 이러다보니 기본적인 이야기의 판을 주인공이 나서서 짠다. 어찌흘러갈지도 알고 있겠다 인재들 주워가며 훈련 양성소 맡겼다 나오면 뿅뿅 나오는 능력들. 설정을 깔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니 크게 무리 되지도 않고 설득력이 있다. 전형적인 쾌남의 .. 2022. 2. 6.
[장르소설 리뷰] 삼겹나라 목살공주 - 박정민 [4.0] [장르소설 리뷰] 삼겹나라 목살공주 - 박정민 [4.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아버지의 사업이 망한 이후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다. 작은 돈을 주식에 묻어둔 채 제대후 도축장에서 일을 배우고 정육점에서 일을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독립을 꿈꾸게 되었고, 주식에 투자한 돈은 든든한 자본금으로 돌아왔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한 재능과 노력의 그리고 인성을 갖춘 남자의 이야기. #인물 충분히 주인공의 매력과 능력을 잘 살리며 묘사했다. 왜 주인공이 노력해야 되고, 왜 성격이 이 모양인지에 대한 설득을 배경을 설명하며 무리 없이 이해 시킨다. 냉정한 성격에서 이타적인 성격으로 좁은 시야에서 아우르는 높은 시야로 사건을 겪어가며 성장하는 주인공이 매력적이다. 얼기 설기 얽혀가는 조연들의 목적도 ..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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