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이계에서 독점방송 - 대문호 [3.0]
1. 주인공: 대기만성형 먼치킨.
- 세계에서 유일하게 클리어 한 만큼 게임상의 대부분의 공략을 알고 시작한다.
- 정해진 루트대로 착착 밟아나가는 성장물.
- ... 인듯 하지만 클리어한 많은 루트중 최고의 선택이 이어져 예상했던 먼치킨이 된다.
- 모든 루트를 알고 있기에 지능 100이 아니라 예언 100정도의 능력치 랄까.
- 기본적으로 말빨로 조지고 힘으로 무너뜨린다. 여포의 육체 능력에 제갈량의 지모랄까.
2. 조연: 너 좋은놈. 너 나쁜놈. 딱 하나의 예외.
- 등장 했다 사라지고 다시 만나는 인연들은 모두 정해진 루트 안에 있다.
- 에초에 사건이랄까 이벤트 역시 경험했던 많은 루트안에 있다.
- 그리고 존재감 사라지는 조연들.
게임의 설정들이 디아블로를 생각나게 하는 세계관이다.
마을과 마을을 이동하며 챕터별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조라
별 다를 것도 없지만 정해진 이벤트는 순서대로 일어나기때문에
싱글 플레이 게임을 소설로 풀어놓은듯한 느낌이다.
주인공은 모든걸 알고 있고
강해지는 최적의 루트로 성장하기 때문에
진행에서의 긴장감은 거의 없다.
다만 게임내의 내용을 풀어내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흥미를 자아내게 한다.
어찌보면 전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바로 덮지 않게 하는 이유는 필력이랄까.
글 못 쓴다라는 생각은 안들게 찰지게 써내려 가지만
이 소설의 구성상 모든걸 알고 있고
그 디테일을 필력으로 메꾸기 때문에
약간의 호불호는 나뉠듯.
시작도 애매하지만 엔딩도 애매함.
에필로그도 평이하고
그 개고생 끝이 허탈한 일상이라니
뭔가 애매하다.
가졌던 능력은 유지 되는건지.
마지막 일전은 과거를 재경험하게 한건지
아니면 또 다른 평행우주의 이야기인건지도 아리송 하다.
여러 게임소설들이 있지만
미래가 정해져 있고 그 미래를 성공하기 위한
적절한 루트를 밟아나가는 점이 매력포인트이자 애매한 부분.
그래도 읽을 만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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