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기레기와 함께하는 연예계 생활 - 피제이 [2.0]

 [장르소설 리뷰] 기레기와 함께하는 연예계 생활 - 피제이 [2.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망한 아이돌로 연예계를 전전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전생에 나라를 구한 인물.

시스템 오류로 잘못 태어났으니

제대로 살 기회를 얻게 되었다.

완벽한 조건으로.

 

#인물

심심하게 완벽한 캐릭터.

그냥 인물이 휘영청 밝은 보름달마냥 사람들 꿈뻑 쓰러지지는 외모에

의리있고 노력하며 현명하다.

 

모든 사건 사고의 시작에서 마무리를 전두지휘하니

딱히 위기도 없고 기회는 알아서 찾아온다.

 

주변 인물들도 하나같이 부족함 없는 인물들로 가득 차있다.

특히 같은 그룹 멤버들은 최소한 자기 스스로 가진 약점은 없다.

외부에 요인에 흔들릴지언정 바르고 잘생기고 능력있으며

배려심 있는 재능충으로 멤버를 채워 놨다.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주인공 원톱이 아닌 멤버들을 어느 정도는

재능 혹은 능력들을 골고루 상향 평준화 시켜 놨는데

이 부분이 후반으로 갈수록 애매해진다.

딱히 연예계에서 필요한 재능의 경계도 애매한데

멤버가 7명이다 보니 주인공은 모든 재능

나머지 멤버들은 적당히 몇 개씩 겹쳐서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런 어벤저스가 모였는데 성장이 너무 느리다 보니 답답하다.

 

#특징

제목이 달랐다면 무난한 연예계물일텐데 제목에 어그로가 끌려 읽다 보니

결론적으로 너무 심심한 연예계 물이 되었다.

 

주인공들이 가진 것에 비해 늦게 크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애초에 기레기라 칭했던 조력자의 역할도 미비하고

후반부에 나오는 복선이랄까. 

반전 부분도 흐지부지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아이돌 그룹인데 그 멤버들이 잘 꽤 헷갈린다.

캐릭터가 애매하다보니 그냥 이름과 맡는 주력파트로만 구분된다.

 

게다가 딱히 큰 이슈가 없이 느리고 천천히 성장하는데 꽤 답답하다.

아이돌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판타지로 능력을 설정했으면

과정이나 결과도 흥미롭게 진행 될 수도 있을듯한데 말이다.

시작부터 다 가진 사람이 무기 놓고 능력 포기하며

일반인 코스프레 하는 듯 한 느낌이라 개운치 않다.

 

#정리

꽤 좋은 평이 이해 안가는

무난하다 못해 심심한 연예계물.

 

애매한 선입견이지만 작가가 여자가 아닐까 싶다.

해당 남 아이돌에 대한 덕질 문화등에 대한 디테일이

오히려 난무하는 그들만의 용어들때문에 더 읽기가 힘들다.

 

버려지는 설정들의 구멍들도 답답하지만 느리디 느린 전개와

뭘 말하고 싶은지 이해안가는 이야기들의 조합이

흥미를 잃게 만든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깔끔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2.0 / 5,웹소설,리뷰,소설 추천,완결소설,연예계물,완결 소설 추천,전문직업물,기레기와 함께하는 연예계 생활,장르소설 리뷰,피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