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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2 ~ 2.5

[장르소설 리뷰] 회귀한 신규교사는 재능만렙 - 베르슈 [2.5]

by 비우내포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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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회귀한 신규교사는 재능만렙 - 베르슈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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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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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진급을 위해 교사로 학생을 대한게 아니라

내 성공의 바탕으로 대하며 살았다.

후회할 기회도 없이 다가온 죽음 이후

돌아온 다시 시작한 삶.

이제는 교사라는 직업인이 아닌

선생님으로 학생들을 위해 살아보고 싶다.

 

 

#인물

회귀만이 특성이 아니라 은연중에 많은 재능이 묻어서 환생했다.

다만 디테일하게 설정이 있지는 않고 그냥 사건 일으키는 거에 맞춰서

"이런 재능도 있었다"라는 식으로 얼버무리다 보니 그냥 만능이라는 결말이다.

 

전형적인 회귀자라고 이 생을 제대로 살겠다 라는 설정은 확실하다.

근데 웃긴게 처음 시작할 때 본 전생의 캐릭터와

현생을 살면서 회상한 전생의 캐릭터가 다르다.

중반 이후에서 회상 할 때 딱히 전생의 삶도 나쁘게 살지 않은 것 처럼 

느껴지니 이 뭔가 괴리감이 있게 느껴진다.

다만 현생의 목표가 너무 커서 그 부분의 극한의 선함이 약간 멋있다.

 

이 쪽은 개인적으로 내가 꿈꾸는 목표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너무 주관적인듯 하지만

어차피 리뷰가 주관적인거니 밖에 없으니 어쩔수 없다.

 

그외의 캐릭터들은 딱히 개성 없이

필요에 의해 쓰여진거라 특출나지 않아 보인다.

 

#특징

작가가 높은 확률로 교직에 몸을 담을 거라 생각한다.

교사 혹은 급사 처럼 학교 돌아가는 상황들이

초등학교에 한해 꽤 디테일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습관에 대한 이야기들은 초등학교 교사가 아닐까싶다.

 

초등학교 교직에서 일어나는 직업과 직장의 자세한 묘사는 꽤 설득력있게 그려낸다.

다만 그 깊이가 얕다 보니 학생과 선생의 관계로 이야기가 풀어가는 것 보다

교사라는 직업으로의 일들의 결과가 쌓여간다.

 

 

그래서 신규 교사는 만능의 재능으로

일을 잘 처리하고 잘 벌리고 잘 수습한다.

 

항상 아이들을 위해서 교육 환경을 이야기 하지만

생각보다 이런 부분 에서의  고민은 딱히 없었던 듯 싶다.

 

말로는 따뜻한 선생님으로 쓰여있는데

읽히는건 유능한 교사로 밖에 안읽힌다.

 

#정리

부동산, 주식, 음반, 출판, 스포츠등 이것저것 에피소드 중에 찔러보며

발을 넓히려 하는데 공감이 안된다.

 

 

행위를 하기 위해선 목적과 동기가 필요한데 시작은 분명히 있었지만

항상 흐지부지하며 그 행위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려서

주인공이 뭐 하는 인간인지도 헷갈린다.

 

그냥 초등학교 교사라는 직종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에 대해

최소한의 맛만 보여주는 소설이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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