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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2 ~ 2.5

[장르소설 리뷰] 특급작가, 회귀로 일본을 지배하다 - 커피는카누 [2.5]

by 비우내포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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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특급작가, 회귀로 일본을 지배하다 - 커피는카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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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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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건 오직 노력뿐인 평범한 라이트 노벨 작가.

평범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벗어날 수 없었다.

스스로를 바닥에 내려놓은 순간 신을 만나게 되었다.

최고의 기회인 과거로 돌아가게 되었고

내 소설의 최초의 캐릭터와 함께 다시 살아가게 되었다.

이젠 실패하지 않겠다.

 

#인물

초반의 열의 넘치는 주인공에서 초중반이 넘어가며 결심->결과의 텀이 짧아 지며

노력한다라는 가장 큰 장점이 잘 안 나타난다.

이후 꾸준히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현실 시간대와 괴리감있는 곳에서 보냈다며

공장에 가깝게 작품을 찍어 내는 게 반복된다.

 

그러다보니 캐릭터를 표현하는 대부분이 가장 능력있는 조연인 창조물이자

딸과 대화를 빙자한 드립으로 채워진다.

당연하겠지만 끝도 없는 드립으로 한없이 가벼워지며 착각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조연들도 하나같이 순애보를 자랑하며 마지막에는 초현실인 공동하렘을 형성하는데

결말 직전까지 고자처럼 보이다가 한 번에 하렘을 꾸리는것 보고 암담했다.

 

전반적으로 일본의 서브컬쳐의 인물들이 본인 작품을 뺏기고(?) 주인공의 노예가 되는(?)

루틴의 반복으로 채워지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딱히 등장도 없어 덩달아 감흥도 없어진다.

 

#특징

초반에는 반짝반짝하게 아이디어를 내며 작품을 써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초중반부터는 쌓인 인지도와 재력으로 서브 컬쳐계를 접수하고 나서는

시간대를 중첩되기 시작하고 이후는  그냥 공장장이다.

 

이런 작가물의 재미인 작품 속의 작품은 딱히 도드라져 보이는 내용은 없다.

대다수가 실제 있었던 작품들을 본인의 영향력 안에 

가두며 키우는 방식의 묘사가 대부분이다.

새로 나오는 작품이라고 해봐야 주인공이 썼다 -> 일본이 열광한다의 반복이다.

 

나름 이것저것 보다 보니 일본 서브 컬쳐 맛은 봤다고 생각했는데

중반 이후에 쏟아져 나오는 이야기들은 학을 떼게 만든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소설, 게임, 만화등의 이야기가

실제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실제로 존재하는 컨텐츠라는게

작가의 덕력에 찬사와 한심함을 같이 보낸다.

 

실제 인프라와 플랫폼, 그리고 돈으로

쳐바른다면 과장되지만 일부 가능한 현실처럼 느껴지며

작가가 가지고 있는 성장의 역사가 의심스럽기도 하다.

 

#정리

제목처럼 일본을 지배하긴 하는데 끝까지 읽고 나니 아무리 소설이라 해도,

지배한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게 부끄럽게 느껴진다.

 

소설의 이야기로는 큰 가치를 못 느끼고

대사와 캐릭터 역시 애매하게 매력이 없다.

 

이게 참 평하기에 애매하다.

대충 일본 서브컬쳐 맛을 봤기에 어쨌든 마지막까지 봤는데

그게 아니라면 이게 뭔 개소린가 싶을만한 이야기다.

아. 재밌게 읽은 소설은 아니다.

주관적이지만 어쨌든 읽을만 하다는 말이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깔끔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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