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르 소설 리뷰/★ 2 ~ 2.5

[장르소설 리뷰] 대표님의 향기로운 덕질생활 - 자의 [2.5]

by 비우내포 2022. 5. 18.
반응형

 [장르소설 리뷰] 대표님의 향기로운 덕질생활 - 자의 [2.5]

 

아이돌 덕후(?)로 살다가

어느날 평행차원의 다른 세계로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런데 이 세계의 흑막의 정점.

더군다나 사람의 가치를 알수 있는 능력인

사람의 향기를 맡고 분석할 수도 있게 되었다.

이제 이 엄청난 부를 바탕으로

내 취미인 덕질을 해야겠다.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 뭔 투턱을 몇번을 강조하는지.

 - 있는건 초능력과 유능한 주변인물, 그리고 돈.

 - 덕후 코스프레(?) 이면엔 무제한의 돈질 가능한 갑부.

 

2. 조연. 

- 세계 흑막의 정점. 안나오는 인물이 없다.

- 물론 주제인 덕질(?)의 뒤로 사라져 의미 없을뿐.

- 애매한 설정위에 주연외에는 딱히 영향력도 없다.

 

주인공의 설정 상 내가 좋아하는 덕질을 하기 위해

주변 자원을 몰아 쓰겠다 하는건 이해했다.

다만 그 능력이 현대사회에서 무한대에 가까운 권력인

끝 없는 돈질이다 보니 한계가 없다.

다시 말해 주인공이 움직이면 세계가 들썩인다? 뭐 이런정도이다.

 

그러다보니 주변인물들이 아무리 능력이 있고 설정이 빵빵해도 돋보이지가 않는다.

반딧불이 아무리 많아도 맑고 밝은 보름달 앞에선 흩날리는 먼지에 불과한것 처럼 말이다.

 

주 메인급에 달하는 조연.

즉 덕질에 해당하는 아이돌도 사람들의 평가로 표현하니

한 다리 건넌 옆집 아줌마의 수다처럼 별 감흥이 없다.

그리고 뭐 있는듯 표현했던 덕질의 동반자나

최측근 서포터들도 자기의 입장은 주인공앞에 먼지처럼 사라지니

결국 태양계의 태양처럼 주변은 보이지 않게 되는것이다.

 

설정이나 표현등의 글은 재밌게 읽을 수 있지만

패턴이 반복되는 특성상 중반 이상가면 익숙해지고

아이돌 팬클럽 전용 단어(?)들이 난무하는건 끝까지 뜻도 모르겠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뿐.

 

40까지 솔로인 주인공이 외로워 보여 이것저것 떡밥도 까나 싶었더니 

미묘한거 하나 건지고 나머지는 어느새 잊혀져 버리고 폐기.

 

가지치고 정리하면 내돈내아. 

내돈으로 키운 내 아이돌을 덕질하겠다라는

이해하기 힘든 한줄의 주제가 완성된다.

 

그래도 읽을 만 하긴 한데

추천하기엔 좀...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자의,웹소설,리뷰,소설 추천,완결소설,대표님의 향기로운 덕질생활,연예계물,완결 소설 추천,장르소설 리뷰,2.5 / 5,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