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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81

[장르소설 리뷰] 천재 파티셰가 되었다 - 어썸. [2.0] [장르소설 리뷰] 천재 파티셰가 되었다 - 어썸. [2.0] 보육원에서 자라 고초 끝에 세계 최고의 제과제빵 명문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를 악물고 노력했으나 벽을 넘지 못하는 날이 이어지던중 하늘에서 무언가가 나를 향해 떨어졌다. 그 이후. 내 모든게 바뀌었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문피아 # 전개 및 특이점. 디저트 전문 파티셰 직업물 소설. 보통의 전문직업물 답게 해당 업종에 관한 디테일한 자료와 정보가 이야기속에 잘 녹아있다. 물론 크게 다르지 않은 전문직업물 처럼, 자료와 정보에 치중하다보니 이야기가 부실해진 평범한 소설로 마무리지었다. 제과, 제빵을 아우르는 디저트 분야를 전체적으로 다루는데 책을 읽다보면 레시피가 내용의 절반이고, 나머지의 상당수는 만들어진 디저트의 데코레이션 .. 2022. 4. 24.
[장르소설 리뷰] 게임 투자로 역대급 재벌 - 인랑 [2.0] [장르소설 리뷰] 게임 투자로 역대급 재벌 - 인랑 [2.0] 보육원에서 자라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시한부 삶을 마무리 했다. 별 볼일 없는 인생이 눈 떠 보니 재벌가 막내아들이라니. 이번에는 별 볼 일 있게 살아봐야겠다. 리디북스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 전개 및 특이점. 지금 3~40대의 삶을 관통한 시대 중 게임사 바탕의 가벼운 역사서같은 소설. 97년 IMF초기부터 시작하는 소설의 시작은 재벌 아들이라는 탄탄한 자금줄 위에 PC방 프랜차이즈부터 돈을 쓸어 담으며 확장된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같은 많이 알려진 게임사를 이슈로 깔고, 그 위에 주인공이 움직이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추억팔이로는 그때 그렇었지 라는 개인적 공감은 느껴지는데 이걸 읽고 즐기는 소설의 구성으로는 어설픔이 보인.. 2022. 4. 11.
[장르소설 리뷰] 방송 천재 막내 작가 - 유빙(流氷) [2.5] [장르소설 리뷰] 방송 천재 막내 작가 - 유빙(流氷) [2.5] 방송계에서 작가로 숱한 뒤통수를 맞아가며 버텨왔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믿었던 후배에게 뒤통수까지 맞으니 참 허무한 인생이었다. 누적된 스트레스가 몸 전체를 잠식하였고, 욕조에서의 통증이 삶의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눈 떠보니 작가로의 삶을 시작한 날. 이번에는 제대로 살아야지. 카카오페이지 # 전개 및 특이점. 오랜만에 보는 여자 주인공의 판타지 소설. 아마 극 내용 중의 디테일은 작가의 원래 경험이 반영된듯 하다. PD, 작가, 방송국에서의 직업 역할과 책임등이 자연스럽게 이야기속에 묻어 나온다. 기타 연예관련 회귀물과 별 차이없는 스토리다. 죽기 전 연예계에서 영향력있는 스타들의 발굴 등용이나 현실에 존재하는 혹은 존재했던 방송들의 아이.. 2022. 3. 30.
[장르소설 리뷰] 다 잘하는 히어로 - 황규영 [2.5] [장르소설 리뷰] 다 잘하는 히어로 - 황규영 2020년의 대한민국. 나는 누구인가. 내 귀에서 앵앵대는 2082년형 AI는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일단. 먹고 살 길 부터 찾아야겠다. 네이버시리즈 # 전개 및 특이점. 만능에 가까운 전투지원AI와 함께하는 버드무비 느낌의 현대판타지. 말이 AI이지 한 몸으로 움직이는 또 다른 인간같은 느낌의 설정으로 육체를 공유하며 주인공에 충실한 도구로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야기의 소재로 인한 진행되는 전개외에는 주인공과 누구와의 만담이 대다수인 소설로 짧은 호흡으로 티키타카 같은 느낌의 말장난이 태반을 차지한다. 400화가 넘는 차수 내내 그 말장난이 조금씩 달라진채 무한 반복되다보니 질린다는게 문제다. 20.. 2022. 3. 25.
[장르소설 리뷰] 천재 개발자 재벌되다 - 푸달 [3.0] [장르소설 리뷰] 천재 개발자 재벌되다 - 푸달 [3.0]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직장의 노예로 살던 도중 영원한 친구의 부고소식을 들었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두 번 다시 바보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기회가 주어졌다. 첫 직장의 면접 전날부터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이제 제대로 멋지게 살아볼테다. # 전개 및 특이점. 전체적으로 작가가 알고 있는 반도체에 관한 지식과 IT의 발전을 소재로 끼워맞춘 이야기이다. 처음부터 만렙 개발자로 나오는데 이정도 실력이면 전생에서도 충분히 성공했을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초반에 인턴생활 하면서 막 뒤에서 배후조종을 하는 시기가 짧게 나오는데 이 부분이 읽으면서 크게 공감가지 않을 듯 하다. 애초에 기업 경영물 답게 퀀텀점프.. 2022. 3. 22.
[장르소설 리뷰] 센스 - [민수珉洙] [3.0] [장르소설 리뷰] 센스 - [민수珉洙] [3.0] 네이버 시리즈 신경외과 레지던트 2년차. 우연한 기회로 인류개조 실험을 하던 박사에게 의도치 않게 능력을 얻게 되었다. 타인의 감각을 내 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이를 바탕삼아 가능한한 모든 역량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려한다. # 전개 및 특이점. 민수珉洙 작가 유니버스의 세계관이다. 전작들이었던 포텐, 케미와 동일한 세계관으로 전작을 봤다면 반가운 캐릭터가 잠깐씩 등장한다. 다행이도 이야기에 직접적으로 얽히진 않아서 굳이 전작을 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전작을 본다면 이 작품이 더 실망스러울 수 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갈등 구조나, 배경, 캐릭터의 활용들이 모두 같은 주인공인것 처럼 흡사하기 때문이다. 소재와 사람만 다를 뿐, 상.. 2022. 3. 6.
[장르소설 리뷰] 다시 사는 천재 작가 - shoro [3.5] [장르소설 리뷰] 다시 사는 천재 작가 -shoro [3.5]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일제강점기 시대 불세출의 천재 작가 이상. 미련과 억울함이 점철된 죽음 이후 다시 눈을 뜨게 되었다. 동명의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생의 몸으로. 다시 살게 된 삶. 더 치열하게 글을 쓰며 살고 싶다. # 전개 및 특이점. 이상을 현대 장르소설에서 소환한다라니. 읽기 전에 딱히 정보를 얻지 않고 봐서 꽤 당황했다. 어차피 범위가 없긴 하다지만 잘 못 건드렸다가 욕먹기 딱 좋을 소재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맴돌았다. 뭐. 생각해보면 베토벤이고, 스티브잡스고 간에 장르소설에 소환되는 인물들이 한 두명인가 싶다. 작가 후기에도 나오지만 특별한 동기 없이 "이상이 살아 돌아오면 재밌겠다 ㅋㅋ" 정도의 발상이었다고 하니 큰 의미.. 2022. 2. 21.
[장르소설 리뷰] 천재작가의 랜덤 작업실 - 글맛 [2.0] [장르소설 리뷰] 천재작가의 랜덤 작업실 - 글맛 [2.0] 네이버시리즈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글도 아이디어도 뺏기고 쫓겨난 보조작가. 답 없는 오늘의 나에게 갑자기 이상한 글이 보인다. 하얀 빛이 나는 곳에서 글을 쓰라고? # 전개 및 특이점.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를 주력으로 쓰는 작가 이야기. 자기 이야기를 쓰려는 듯 하지만 극중 나오는 거의 모든 내용이 시스템에서 제안한 시나리오이다. 정확하게는 드라마라고 칠때 한 화 한 화가 눈에 영상으로 보이고 그 영상을 다시 역으로 시나리오로 글작업 한다라는 내용이다. 다행이 극중극을 길게 늘리진 않아 읽는 속도감은 있다. 반면 그 극과 극 사이가 짧다보니 등장인물들이 증식되어 쏟아진다. 후반으로 갈수록 반복되는 등장에 인물들이 기억은 나지만 그만큼 인물들의 .. 2022. 2. 16.
[장르소설 리뷰] 전지적 독자 시점 - 싱숑 [4.0] [장르소설 리뷰] 전지적 독자 시점 - 싱숑 [4.0]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십 년 넘게 읽었던 소설. 그 소설의 유일한 독자였던 주인공에게 눈앞에서 현실이 되었다. 3천편이 넘는 그 소설을 완독한 유일한 단 한 명의 독자인 주인공. 이제 현실이 된 소설의 시작에서 내가 원하는 결말은 무엇인가. # 전개 및 특이점. 읽은 지 꽤 오래되었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이 생각나는 소설이다. 본인이 읽었던 소설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적응해나가는 소설의 내용은 꽤 다르긴 하다. 작가의 후기에서도 밝혔지만 어느 포인트의 모티브를 따온 건 없다고 하니, 흔한 클리쉐들을 잘 버무렸다고 보는 게 맞는 듯하다. 레이드, 회귀, 초월, 소환, BJ 등 요즘 웹 소설의 한 줄기씩 타고 가는 맥락들을 정신 사납게 섞어놨다. ..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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