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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3 ~ 3.5

[장르소설 리뷰] 위대한 편집자 - 임한백 [3.5]

by 비우내포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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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위대한 편집자 - 임한백 [3.5]

 
책을 좋아해 편집자가 되었지만
능력과 역할은 최 말단.
마음먹고 그만두려는 순간의 사고
눈 떠보니 작가의 마음과 작품의 질이 보인다?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성장형? 완성형?
 - 게임시스템처럼 단계도 있고 능력치도 있다. 레벨업 처럼.
 - 그런데 저레벨부터 실패가 없으니 레벨업의 가치는?
 - 작가만 보면 작가의 속마음이 보이고 작품만 보면 편집점이 보인다.
 - 기술은 성장하는데 주인공 스스로의 능력은 멈춤.

2. 조연: 순차적 등장.
 - 순차적 소모.
 - 기, 승 결의 느낌.



작가 강화머신.
강화버튼을 누르면 단번에 최대치로 강화된다.
단. 기계가 호구를 선택한다는거?
손님 가려 받는다.

어떤 작가든 어떤 작품이든 주인공 손에만 들어가면 빠져든다.
전설의 작가든 죽은 작가든 외국 작가든
주인공만 만나면 홀딱 반해서 쫒아 다닌다는게 참..

위대한 편집자라는 말이 책에서는 거의 신 급의 주인공을 표현 하는 것 처럼 보인다.
한번도 실수 한 적 없으며,
책이 완성되는 정도를 걷게 하고,
모든 사람들의 신뢰를 받아내는 등
적어도 작품 내에서는 마스터키로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소설 내용이 반복이다.
작가 발굴 - 작품 분석 - 편집 - 출판 - 대 성공.
여기서 바뀌는 건 작가가 초보이냐 기성이냐의 부분일뿐
이 후의 흐르는 부분은 늘 같다.
그래서 초반의 신선함이 중간부터는
식상함과 지루함의 연속이다.



소설 속 세계의 판타지도 아쉽다.
아무리 잘 쓴들 찍는 책마다 100만부라니,
너무 현실성이 없다.

소설의 끝이 이렇다면
굳이 253화까지 갈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연애도 안 하는 주인공의 루틴 처럼 반복되는 삶이며
시작 하자말자 소설 제목처럼 완성형 편집자가 되었는데,
왜 이리 길게 늘려 썼는지 모르겠다.

전작 (위대한 소설가)과는 다르게
작품 내에서 소소한 웃음 포인트들이 있어서 끝까지 보는데 무리는 없었다.
다만 그 포인트 라는게 서로 입장에서 나오는 착각들이 가끔 웃길 뿐
전체 맥락은 위에서 말했듯이 반복의 반복이라
굳이 볼 필요가 있나 싶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을 만 한건 꾸준히 이어지는 필력 이랄까.
적어도 어색함과 어설픔때문에 책을 놓게 되진 않는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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