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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3 ~ 3.5

[장르소설 리뷰] VVVIP 차원 쇼퍼 - 오늘도요 [3.5]

by 비우내포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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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VVVIP 차원 쇼퍼 - 오늘도요 [3.5]

 
 
2류 헌터로 살다가 영웅들의 회귀에 휩쓸려 과거로 돌아왔다.
죽기 얼마전 깨달았던 내 능력으로
편하게 한 몫 챙겨가며 살아보려는데,
결국 내 행복이 우리의 행복위에 있구나.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반 츤데레랄까.
 - 길은 정해져 있고 쭉쭉 뻗어나가는 성장형
 - 아닌 척 하면서 행동은 어벤저스.
 - 제목이 주인공을 뜻하긴 하는데 안어울린다.
 
2. 조연: 잘 짜여진 체스물.
 - 필요할 때 뿌려 논 떡밥들이 성장.
 - 조연의 죽음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의 도약.
 - 끝에 다다라 마무리 짓지 못한 몇몇의 이야기.
 - 인상 깊게 등장해 적절하게 조명 받고 착실하게 배경 노릇.
 
제목이 안티다.
주인공의 능력도 초반의 설정과는 다르게 너무 장대해졌다.
더 좋은 더 훌륭한 물건으로 얻는 것 보다
초반에 얻은 유니크 템이 최애 무기가 되고,
성장형 무기들이다보니 딱히 후반부 등장 무기는 조명도 못 받는다.
그러다 보니 그렇다면 왜 인플레까지 이끌어가며 
무언가를 사야 하는건가에 대해서는
썩 시원하게 풀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나름 조밀하게 찬찬히 진행된다.
초반의 조연이 사망하면서
전체적인 각성을 이끌어내는데 좀 당황했다. 
이렇게 소모할 캐릭터를 초반부에 상당한 양을 할애하다니 하며
혹시나 부활 시키지나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 만큼 말이다.
그에 반해 두 번째 주요 조연 사망은 좀 애매했다.
전체적인 반전을 이끌어내는 사망플래그가
그 직전까지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아 좀 생뚱맞았기 때문이다.
이 부분만 아니었으면 좀 더 설득력 있게 읽었을 것이다.
 
메인급 히어로들은
가지고 있는 권능 부터가 넘사벽인만큼
충분히 활약할거라 생각했는데
꼽사리 조연들은 다소 애매해게 중요도가 낮아져
캐릭터 활용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이야기로의 소설은 충분한 킬링타임은 되며
아쉬운 건 역시나 제목.
그 덕분에 몇 번이나 읽을까 말까를 고민했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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