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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3 ~ 3.5

[장르소설 리뷰] 미친 재능의 미대생 - 탄츠 [3.0]

by 비우내포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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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미친 재능의 미대생 - 탄츠 [3.0]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재능외에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서

그 재능마저 꽃 피우지 못했다.

혹사당하며 사고로 팔의 기능도 잃었는데 

두 번째 기회가 생겼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시 살게 된 이 시점에

이젠 나를 위해 그려보고 싶다.

그 모든것을.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 전개 및 특이점.

재능있는 착한 사람이 좋은 영향력을

넓혀가는 잔잔한 소설은 꽤 재미있다.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흐름대로 읽어도

딱히 감정적으로 이입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이 부분이 호불호는 있을 순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에서 갈등이 없다.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를 해결하며

내적으로 단단해지고 외적으로 성공하는 꾸준한 한 길 소설이다.

등산처럼 굴곡이 있는게 아니라 평지의 트래킹같은 느낌이랄까.

 

전체분량의 절반 쯤 넘어갈때부터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며 급격히 상황의 스케일이 커진다.

주인공이 주목받고 인정받으며 성공하는데, 그 성공의 크기가 크다보니

이후 완결까지의 내용이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보인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평이한 소설이라

주력으로 보게 되는게 주인공이 하는 행동에 따른 결과물이다.

문제는 글에서 표현하는 감상이 머리속에서 잘 그려지지 않는다.

상상력의 빈곤인지 표현의 부족함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이런 류의 소설에서 느껴지는 감상이다.

극 중 모두가 감탄하며 찬사하는데 독자는 그 감동을 따라가지 못한다.

내가 부족한지 작가가 부족한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주인공이 독보적인 재능과 감각으로 한라산 정상같은 높이라면

주변 3인방도 천천히 성장하는 주변의 오름같은 느낌이다.

압도적이기에 보이지 않을뿐 주변에서 콩고물 받아먹으며 

같이 성장하는 느낌은 있다. 그 성장의 폭이 적을뿐.

후반까지 애매한 러브라인 냄새는 피우다가

결론은 묘하게 에필로그에서 한 명과 엮고 마무리 한다.

영감의 원천은 너 라고 했지만 극중 내내 주인공 혼자 다했기 때문에

비겁한 변명이라고 생각한다. 비겁한.

 

 

#주인공 인물 정리 (능력, 설정 등).

 - 연필 한자루로 모든 걸 다 그릴 수 있음.

 - 항상 번뜩이는 영감이 넘쳐남.

 - 보육원 출신.

 - 훤칠하고 잘 생김.

 - 많은 의견을 듣지만 결국은 주인공 주장으로 진행.

 - 많은 일을 겹쳐서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함.

 - 혼자 물리적인 시간을 몇 배로 늘려쓰는 시간과 공간의 방에 있음.

 - 그 비현실적인 결과는 늘 성공함.

 - 착한 사람.

 

 

#정리

별 다를것 없는 회귀-재능충 소재의 소설.

워낙 압도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판타지 요소가 없는듯 하지만 존재 자체가 판타지.

 

비트코인이나 주식을 건드리지 않는 희귀한 회귀소설.

그렇지만 재능충의 삶은 도박따위 하지 않아도

풍족하게 살 수 있다라는 결론의 판타지.

 

현실, 비현실을 굳이 따진다면 읽을 필요는 없으나

충분히 읽은 시간은 아깝지 않을 소설이라 생각한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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