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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3 ~ 3.5

[장르소설 리뷰] 천재 개발자 재벌되다 - 푸달 [3.0]

by 비우내포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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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천재 개발자 재벌되다 - 푸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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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노예로 살던 도중

영원한 친구의 부고소식을 들었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두 번 다시 바보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기회가 주어졌다.

첫 직장의 면접 전날부터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이제 제대로 멋지게 살아볼테다.

 

 

 

# 전개 및 특이점.

전체적으로 작가가 알고 있는 반도체에 관한 지식과

IT의 발전을 소재로 끼워맞춘 이야기이다.

처음부터 만렙 개발자로 나오는데 이정도 실력이면

전생에서도 충분히 성공했을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초반에 인턴생활 하면서 막 뒤에서 배후조종을 하는 시기가 짧게 나오는데

이 부분이 읽으면서 크게 공감가지 않을 듯 하다.

애초에 기업 경영물 답게 퀀텀점프하며 성장할텐데

굳이 이해도 공감도 안가는 인턴생활로 시간 버리는 부분이

슈퍼맨 노가다하는거 구경하는 느낌이다.

 

크게 새로울만한 이야기는 없을지언정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기이다.

불과 20~30년전 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IT의 역사를

반도체 생산의 기준에서 바라본 시각은 흥미로웠다.

물론 현실의 인물을 다소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부분이나

작가의 취향으로 기업 호불호를 정해놓고 평가하는 부분은 아쉽다.

 

또한 중간에 살짝 떡밥처럼 뿌려진 부분이 뿌리다 까먹었는지 없어진 부분이 많다.

IT 발전과 더불어 조금씩 양념처럼 이용하며 전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듯 했는데

메인 시나리오 소재만 밀고 가다보니 결국 먼치킨 주인공으로 마무리 되었다.

아름드리 나무처럼 큰 줄기 위에 굵은 가지들이 뻗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굵고 긴 전봇대처럼 직진으로 행보를 잡았다.

 

기업 경영물은 필수적으로 인물들이 많이 등장을 하는데,

처음 세팅된 주조연급들부터 천재급들이 모여있다보니 크게 매력은 없다.

성장한다고 표현하지만 그 성장이 일반인에 비할 바 없이

미친듯한 고성장으로 인해 능력인플레를 막을 수가 없다.

결국 주인공을 둘러싼 모두가 능력자이자 천재라는 결론은 재미없지 않을까.

 

 

# 주인공 인물 정리 (능력, 설정 등)

 - 현 시대의 모든 반도체, IT 기술에 대한 지식보유.

 - 남들보다 항상 두 발 앞에서 개발하여 선점.

 - 천재 개발자 주변에 천재 조연들만 모으는 능력.

 - 그와중에 말빨과 정치력도 좋음.

 - 필요한 모든것은 주변에 다 존재함.

 - 목적중시의 과감한 행동력.

 - 10년 후 은퇴한다는 거짓말.

 

 

#정리

너무 이상적인 상생의 결말이라 아쉬운 부분이 많음에도

소설의 완성도를 떠나 기분 좋게 읽은 소설이다.

 

제대로 정신 박힌 리더가 능력과 인품을 겸비하면

이런 유토피아같은 회사가 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봤다.

물론 한국에서는 제대로 성장 못한다에 500원 걸 수 있지만 말이다.

 

반도체의 관한 배경지식을 충분히 표현했지만

제반지식정보를 들어내고 보면 크게 매력있는 소설은 아니다.

결말이 마음에 들어 후한 평가를 했지만

괜찮은 소설은 충분히 많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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