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일반 책 리뷰

[책 리뷰] 동화 창작 교실 - 이금이.푸른책들.2006

by 비우내포 2022. 2. 9.
반응형

 [책 리뷰] 동화 창작 교실 - 이금이.푸른책들.2006

 

그동안 동화창작에 대한 실제적인 노하우를 담은 국내 이론서가 전혀 없어서 동화작가 지망생들은 높은 열정을 지니고도 자신이 나아갈 바를 좀처럼 개척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의 저자 이금이도 신인작가 시절엔 결코 예외가 아니었다.

 

이 책에는 20여 년간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하며 『너도 하늘말나리야』,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유진과 유진』 등 20여 권의 작품집을 펴낸 동화작가로서, ‘푸른아동문학아카데미’를 통해 수많은 신인작가를 길러 낸 선생으로서 자연스럽게 체화된 이금이 작가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책 소개: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2126989)

 

[목차정리]

- 동화를 어떻게 쓸것인가.

- 읽는 대상에 대한 예의.

- 일반 소설이 아닌 동화의 특성과 구조.

- 여러 종류의 동화.

- 등단에 관한 오래된 정보.

 

요즘이라기는 조금 된 책이지만

최근의 아동용 책들과 비견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기조를 설명하고 있다.

 

성인이 되며, 책 읽는 맛을 느끼게 되며

청소년 소설, 동화등은 손대지 않게 되었지만

가끔 보이는 아동소설들의 방향성은

꽤 신선하게 다가온다.

 

동화나 청소년 소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읽는 대상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그 예의는 사회적인 기준에서 최소한이라기 보다는

좋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하려는

어른의 배려가 아닐까 싶다.

 

성인이 되고 나서야 선택도 책임도 본인이 오롯이 지는법이지만

그 전까지는 옳고 바르다에 대한 기준을 

이야기를 통해 권해주는건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소설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에두고

동화라는 특성에 맞게 조율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식으로 얘기하며

읽고 소통하고 싶다는 작가의 생각이 바닥에 켜켜이 쌓아가며 말이다.

다음에 책을 고를 때 이 작가님의 책을 읽어봐야 겠다.

 

정리하면 동화라는 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일반책을 쓰는것과는 같으면서도 약간 다른

분야의 책을 쓰는 작은 이정표같은 느낌이다.

 

비슷하겠지만 책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한은

굳이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

다만 조금이라도 머리속에서 떠 도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걸 지면으로 옮기기 위한 방법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책 리뷰,리뷰,동화 창작 교실,이금이,푸른책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