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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3 ~ 3.5

[장르소설 리뷰] 내 매니저는 스타 작가님 - 소광생 [3.5]

by 비우내포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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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내 매니저는 스타 작가님 - 소광생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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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그런 웹소설 작가이자 매니저.

어느날 교통사고 이후 보이지 않던것이 보인다.

재능 있는 사람들의 기운(?)이 오오라처럼 색이 깃든 후광으로 보이는 것.

재능있는 이들과 함께 하며 콘텐츠로 세계로 진출한다.

 

#인물

다 읽고 나서 생각해보면 결국 본인이 성공한 건

사고 이후 생긴 능력이 아니라 원래 가지고 있던 콘텐츠 생산 능력이 아닐까.

조금 덧붙이는 걸로 빨리 읽고 빨리 쓰는 재능이 있었고,

글의 성공여부를 보는 눈이 생겼다고 하지만

오리 인줄 알았는데 원래 백조라는 느낌이 가시질 않는다.

 

처음부터 흔들림 없이 히로인 역할의 여주와

꽁냥꽁냥하며 밑밥만 까는데 오히려 너무 늦게 맺어진 느낌이라서

뒤로 갈수록 지친다. 고자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갖춘 능력에 실패할 수 없는 조건,

두 가지를 기본으로 깔고 있으니

줄곧 당당한 주인공의 묘사가 썩 마음에 든다.

 

연예계물 답게 끝 없이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꽤 적절하게 잘 활용한다.

애초에 많은 이야기를 넣은게  아니라 그런지 몰라도

부담 가질 정도로 쓰고 버리는 인물들이 많은 건 아니다.

물론 별 쓸모 없는 악역 같은 이미지는

등장 한 지 몇 회 만에 쿨하게 날려버리고 하며 적절한 가성비를 이어간다.

 

#특징

극중극이랄까. 

소설 안에 나오는 여러 컨텐츠들이 꽤 매력 있다.

작가가 미리 생각했었던 시놉들인지 모르겠다.

소설 안의 여러 이야기들의 끝을 대놓고 안 그리면서

대충 좋은 이미지만 남기는 얍삽함도 보이며 말이다.

 

다만 매니저, 작가, 아이돌 제작, 회사 운영, 콘텐츠 생성등

다양한 분야의 일을 동시에 펼쳐 나가니 좀 난잡하다.

한 사건을 길게 끌고 나가며,

같은 시간대의 다른 이야기들은 첫 떡밥 이후

어느새 완성되 있는 등의 구멍들도 보인다.

 

당연하겠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의 특성 상

애초에 될 떡밥을 찍어서 성공시키고, 찾고, 다시 성공의 반복이다.

그러니 실패할 일도 없어서 긴장감은 애초에 들지도 않는다.

 

#정리

적당하게 잘쓴 사이다 전용 연예계물.

특별한건 없지만 딱히 모난것도 없어 읽는데 지루하거나 답답한 점도 없다.

 

다만 내용상 나오는 등장인물 중에

여주인공 빼고는 매력이 안느껴진다는 느낌이다.

 

초창기에 키웠던 아이돌이나 이후에 나오는 배우, 아이돌, 작가, 프로듀서등등

필요하니까 만들고 등장시켜서 최소한의 기초화장만 시키고 출연한 느낌이라

무게감도 매력도 없어서 그냥 그렇다.

 

말 그대로 허기는 때울만한 패스트푸드.

맛이 없을 수는 없지만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늘 드는 메뉴는 아니다.

한 끼는 때운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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