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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3 ~ 3.5

[장르소설 리뷰] 문구로 재벌까지 - 유나파파 [3.0]

by 비우내포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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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문구로 재벌까지 - 유나파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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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사재를 털어 시작한 문구점이 결국 망했다.

그 순간에 시작한 시점으로 회귀하게 되었다.

먼저 살아본 삶에서 얻은 정보로 

이제는 제대로 성공하고 싶다.

 - 뭐 이런 내용.

 

#인물

전형적인 회귀물의 주인공.

앞선 삶에서 경험하며 알았지만 이용하지 못하는 정보들이 회귀의 삶에선 미래 정보.

땅 짚고 헤엄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과 근성은 갖추고 있는 주인공의 분투기.

 

...이지만 결국 승승장구하며 흔들림없이 성공하는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부분 부분에 필요한 인물들은 꽃단장하고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고,

알고 있는 정보들은 예상한 순간에 예상치를 넘는 성공으로 돌아오는 

정말 판타지의 소설이다.

 

다만 특이한 소재다 보니  문구 관련 업계 이야기는 

그럴싸하게 풀리는데 인물들이 너무 평이하다.

주인공도 성공으로 수혜 받는 인물 일 뿐 전형적인 나만 믿고 따라와 스타일이고

주변의 인물들도 한 가지의 캐릭터만 고수하는 평면적으로 설정 되어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특징

확실한 부분은 작가는 관련 업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경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본적인 유통 분야의 업무야 겹친다 치지만 품목의 특장점과 

취급하는 품목의 가치와 용어들은 밖에서 얻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뒤로 갈수록 금전 인플레가 심해지고 딱히 걸림돌 없이 

급성장해서 위기감이 별로 들지 않는다.

초반에 영업하며 품목 늘리고 구색 맞추는 부분의 디테일이 지나고 나면

그때부턴 성공의 특급 열차를 타고 승승장구 한다.

 

이후 부터는 실무의 오밀조밀한 재미는 없어지고 그냥 돈질하는 재벌물로 변신한다.

그래서 아기자기하게 성장하는 문구점이 어느 순간 대형 마트급 되면서 

소재가 가진 장점이 옅어진다.

 

#정리

어쨌든 글은 깔끔하게 썼다.

흘린 떡밥들도 잘 주워 담았고, 딱히 위기감이 없는 소설인 만큼

슴슴한 맛에 마무리까지 간다.

 

다만 이런 현대 회귀물의 많은 작품들이 그러하듯 이 소설도 성공 자체가 목적이다보니

자전거가 멈추면 어찌할 지 몰라 보인다.

 

어쨌든 작중 주인공은

떼돈을 버는 것으로 헤피엔딩이기 때문이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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