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르 소설 리뷰/★ 3 ~ 3.5

[장르소설 리뷰] 다른 세계에서 주워왔습니다 - 킹메이커 [3.5]

by 비우내포 2022. 2. 3.
반응형

[장르소설 리뷰] 다른 세계에서 주워왔습니다 - 킹메이커 [3.5]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회사에서 짤린 후 자취방.

눈 떠보니 알고 있던 곳이 아닌 폐허가 된 서울.

현세의 지구보다 시간 흐름이 빠른 또 다른 평행세계의 지구.

기술과 능력을 얻으며 

지금의 지구를 유지하기 위해 살아간다.

 

1. 주인공 : 인류 최강자.

 - 능력은 공간이동.

 - 세계간 발전차이를 통한 도굴의 능력으로 치환.

 - 특별할게 없어도 남들보다 몇 발 빠르니 그게 능력이다.

 - 오지랖 넓고 내사람 아끼며 능력 좋은 동방예의지국의 후예.

 

2. 조연.

 - 어차피 겉절이들 모음.

 - 그래도 이야기 구성상 필요는 한 희미한 존재감.

 - 모든걸 해결하게 하는 만능 AI.

 - 뜬금없이 등장한 주조연들의 떡밥은 깔끔함.

 

미묘한 아포칼립스.

망가진 세계와 망가지기 시작한 세계를

넘나드며 지구방위대로의 역할을 다한다.

 

엔딩까지 다다르는 과정을 보아 되는 데로 쓴 글은 아니고

앞 뒤로 글 시놉을 쓰고 설정을 잡은 듯 하다.

최소한 빠진 복선회수는 없고 캐릭터의 미묘한 애매함은 있을지언정

이야기 자체는 짜임새 있다.

 

다만 소재로 시간을 건드리게 되면 필연적인 아이러니가 있다.

행동 함으로써 미래가 형성되는데 과거를 건드리면 미래가 얼마나 바뀌는가.

혹은 현재는 과거의 잔재인가, 필연적인가 가변적인가 하는 

문제들이 얼마나 설득력 있냐하는건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읽으면 된다.

소설을 의심해서 뭐 하겠냐.

개소리로만 치닫지 않으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타협점을 만들면

적당히 부드럽게 읽힌다.

 

뼈대만 잡고 이것저것 주어다 붙였다.

에필로그로 마지막 떡밥까지 깔끔하게 회수한

충분히 읽을만한 소설이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웹소설,리뷰,소설 추천,완결소설,완결 소설 추천,3.5 / 5,장르소설 리뷰,킹메이커,다른 세계에서 주워왔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