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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2 ~ 2.5

[장르소설 리뷰] 신의 아이돌 - 박굘 [2.0]

by 비우내포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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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신의 아이돌 - 박굘 [2.0]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진 아이돌이 되었다.
하루아침에.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먼치킨.
 - 뭘 못하는게 있어야지.
 - 시작부터 완벽한 캐릭터.

2. 조연: 있으나 마나한 조연들.
 - 아이돌이니 일단 그룹.
 - 온 사방의 인물들이 주인공에게 빨대 꽂은 존재들이다.
 - 400회가 넘는데 제대로 된 캐릭터 설정은 2~3명?



어영부영 끝까지 읽긴 했지만
간만에 읽은 어처구니 없는 소설.

제일 큰 설정 붕괴가 주인공의 능력인데
배경에 뭐 있는 척 초반에 깔아 놓더니 끝이다.
장막의 존재도 없고, 또 다른 상급의 존재도 없다.
끝까지 가보면 마치 처음부터 능력이 있었던 주인공처럼
혼자 잘난 척이다.

뭔가 초반에 깔려 있는 자수성가나 인생 역전의 분위기는
온데 간데 없고 어마어마한 인맥과 능력이 당연한 것처럼 주인공 주변에 깔려있다.
그러니 한방에 읽는 입장에서는 이런 능력과 외모를 가진 주인공이
연습생 데뷔조에서 떨어진 초반이 말도 안되는 것 처럼 느껴진다.

게다가 조연들도 뭔가 어중띄다.
메인 히로인 외에는 임팩트를 위한 장치로만 쓰여지고
어느 순간 장식물로 전락해버린다.
오로지 주인공의 상황, 변화를 설명하기 위한 도구로만 이용되니
존재감도 옅어지고 쓸모도 없는 것 처럼 보인다.



소재도, 캐릭터도, 설정도 하다만 느낌의 소설.
이야기의 맥락은 어느 정도 이어지니 완결까지 나온 듯 한데,
이 정도면 작가 가려가며 책을 골라야 겠다.
같은 소재의 많은 웹 소설이 있다.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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