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리뷰] 남천동 조방낙지 (낙새) - 탑마트 [4.0]

[밀키트 리뷰] 남천동 조방낙지 (낙새) - 탑마트 [4.0]

 

 

 

 

▶ 기본 정보 ◀

판매사: 탑마트

제조사: 큰바다

정상판매가: 10,900원 / 할인구매가 9,900원

중량: 1인분 700g

보관: 냉장보관 (0 ~ 10 ℃)

 

 

부산사람들에게 조방낙지는 익숙한 메뉴이다.

어지간한 동네에 가면 꼭 있는 베스트가 돼지국밥이라면

조금만 움직이면 있는 곳이 낙지집이다.

 

보통 낙지메뉴는 조방낙지의 국물 스타일과 큰 낙지를 볶는 덮밥 스타일로 나눠지며 

그 두 메뉴의 호감도는 워낙 사람마다 다르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배고플때 근처에 있는게 우선순위다.

 

여튼 이 밀키트는 탑마트에서 구매했지만 PB제품은 아니다.

제조사의 주소(울산)으로 추정컨데 부산, 울산등 경남 소재의

중소형 마트에 납품되는 걸로 추정된다.

 

이 제품은 은근히 와이프와 내 입맛에 맞아서 

코로나 때 밖에 나가서 외식 하기 힘든 시절, 

최소한 조방낙지에 대한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었다.

 

▶구성품

포장이 매우 단순하다. 

그냥 플라스틱 용기에 두꺼운 외포장 랩. 이게 끝이다.

내용물은 파, 낙지, 양파, 당면, 양념장, 옥수수맛기름(?)이 들어있다.

(여태껏 참기름인줄 알았는데... 이 리뷰 쓰면서 자세히 봤다.)

 

▶조리법

팬을 뜨겁게 달군 상태에서 강한불에 3분정도 살짝 끓여서 불을 끄고 드세요.

라고 하는데 저렇게 요리해본적은 한 번도 없다.

보통 달군 팬에 야채 넣고, 살짝 볶은 후에 물 반컵.

그리고 양념장을 넣은 후 당면과 낙지를 같이 넣고 볶으면서 졸인다.

 

보통 조방낙지집에 가면 해주는 레시피는

얇은 팬에 뚜껑덮고 강한불로 계속 끓인 후 덜어서 먹는다.

그래서 뒤섞은 다음 가시는 이모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먹어도 돼요?", "다 익었어요?" 이다.

▶추가재료

 + 양파 반 개 

 + 라면 사리

 + 대파 반 개

 + 물 반 컵

 + 냉동 깐 새우

 + 김가루

 

▶정리

집에 냉동 깐 새우가 있으면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어차피 낙지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기에 

건더기를 늘리기위해 만만한게 깐새우였다.

가끔 냉동 오징어살도 넣긴 하는데 자주 넣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자주가는 유명한 조방낙지 스타일의 낙지볶음과

거진 흡사한 맛에 가깝다.

애초에 양념장 자체가 특이 한 건 아닌듯 하다.

어지간한 국물낙지 스타일은 맛이 거의 흡사하니까.

 

야채의 비율따라 맛이 오묘하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파를 많이 넣거나, 양파를 많이 넣게 되면 너무 야채맛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다.

역시 권장하는 적당량이 밀키트에 있는 양인듯 하다.

다만 저 당시 집에 남은 야채가 있었기에 넣은것뿐이다. 

아쉽지만 많은 경우 그렇게 된다.

버릴 수는 없으니까.

 

가격이 크게 가성비 있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맛은 식당에서 파는 맛에 못지 않은 제품이다.

여튼 동네에 이 제품을 판매한다면 충분히 먹어보길 추천하는 제품이다.

이게 조방낙지의 맛이라 생각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라 생각한다.

 

[5.0] 매우 만족한 가격, 맛, 양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임).

[4.0] 조금 부족하지만 충분히 추천할만한 제품.

[3.0] 평균. 가격 만큼의 맛과 양.

[2.0] 돈과 시간이 아까워 지는 기준. 

[1.0] 아.. 이건 아니다.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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