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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DIY 사이

[자가수리] 가정용 가압 펌프 PB-350MA (윌로펌프)_쿠팡

by 비우내포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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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수리] 가정용 가압 펌프 PB-350MA (윌로펌프)

어느날 자연스럽게 집에서 수도를 틀때 나오던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멈췄다.
싱크대 밑에 있던 펌프가 고장났나 싶어서 이것저것 누르다 보니
다시 작동되기 시작했다.

수동으로만.

자동으로 돌아가는 그 무언가가 이상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뭐 불편하지 않으니 그냥 써야지 하고 산게 1달.

 


매우 큰 불편함을 느끼고 수리를 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http://www.wilo.co.kr

 
 

 

 

제품에 붙은 안내문을 따라 홈페이지에서 AS센터로 연락.
수리를 하던 안하던 기본 출장비 1.5만원에 +a로 3~5만원의 예상견적.
알아보니 펌프가 20만원정도 하던데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머리를 굴려본다.

일단 as센터로 기사를 배정받고
기사님께 물어보니 많은 경우 유량센서 혹은 안에 내부 기판이 고장났을수 있다고 한다.

다시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지역의 지점을 검색하고
관련 부품을 물어보니 금액은 만원.
혼자 해보자는 결론을 내리고 다음날 바로 부품을 구입했다.


이래 생긴놈인데, 한동안 블로그를 안하다보니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안하고 바로 해버렸다.

저 두개의 부품을 조합하면 수도에 흐르는 유량을 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유량의 증가를 체크하고 모터가 돌아간다는 이해하기 힘든 말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일반인은 원리보다는 결론.

보이는 대로 딱 저 부위를 열면 물이 쏟아져 나온다.
미리 수도를 잠궈놓지 않으면
10분 수리에 온 주방에 쏟아지는 물을 2시간 동안 닦게되는
한심한 저자의 경험을 본인이 할수 있다. 꼭 잠구길.


앞 볼트 둘, 위의 사진에 있는 볼트 4개를 풀고
뺀 자리에 고대로 끼우고 수도를 열고 물을 트니
자동으로 돌아가는 기운찬 모터소리가 나를 반긴다.

수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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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1. 유상 AS - 출장비+부품비 = 약 5~7만원.
 -> 몸과 마음이 편하며 돈이 크다.
ex2. 자가수리 = 5천원~1만원.
 -> 돈도 적게 들고 뭔가 보람차며 시간도 별로 안든다
    (인근에 윌로 대리점이 없다면 동일한 센서는 인터넷 옥션에도 판다. )
ex3. 수도 안잠그고 작업할시... 개고생이 따라오며 멘탈이 박살난다.
    꼭 잠구고...
WILO PB-138MA 윌로펌프 유량센서적용 저소음 하향식 가정용 저수압 가압펌프

※ 일부 글에 제휴 링크가 포함될 수 있으며 파트너스 활동으로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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