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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일반 책 리뷰

[책 리뷰] 만화로 미리 보는 의대 신경학 강의 - 안승철 (글,그림).뿌리와이파리.2020

by 비우내포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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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리뷰] 만화로 미리 보는 의대 신경학 강의 - 안승철 (글,그림).뿌리와이파리.2020

 

날마다 한 페이지씩, 256일에 걸쳐,

의대 교수가 직접 그린 최고의 신경학 교양 만화

뇌에, 신경학에, 좀더 쉽게 다가갈 방법이 없을까?

“‘척수소뇌로(Spinocerebellar Tract)’라고 하면 무슨 외계어인가 싶죠?” 단국대 의대에서 신경학을 가르치는 안승철 교수는 강의 진도를 잘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안타까워했다. “공부에는 난다 긴다 하는 학생들이 막상 의대에 입학하고 나면 과락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특히 신경학이 어렵다고들 하죠.” 이런 의대생과 의대에 가고 싶어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그는 자신의 강의를 만화로 만들어보기로 했고, 그렇게 『만화로 미리 보는 의대 신경학 강의』가 탄생했다.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의 스타로 떠오르며 신경학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알파고로 유명한 구글 딥마인드 설립자이자 인지신경과학자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더 나은 AI를 구축하기 위해 “인간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내적 활동을 면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신경학은 인간의 마음을, 정확히는 뇌를 포함해 신경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쉽고 재미있게! 저자는 노트북을 켜고 페인팅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다음 터치 펜을 들었다. 처음 그리는 만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하루에 한 페이지씩 뚜벅뚜벅, 또박또박 그려나갔다. 앞부분에 그린 그림들은 맨나중에 다시 다듬어야 했고 여전히 전문가의 터치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256일 동안 정성을 다해 빚어낸 이 신경학 만화가 담고 있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고, 가볍고 귀여운 그림으로 설명하는 신경학 지식과 늘 시간이 부족한 강의실에서는 미처 다 들려주지 못했던 의학의 역사와 신경과학자들의 뒷얘기 들은 그다음이다.

-책 소개: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92365495)

 

[목차정리]

- 뇌?

- 뇌의 기능과 분류.

- 뇌가 느낄 수 있는 것.

- 뇌가 할 수 있는 것.

 

현직 의과대학 교수가 쓰고 그린

신경(생리)학 강의라는 책이다.

다만 일반인이 보기엔 신경생리학이라는 이름은 멀고 낯설다.

간단하게는 뇌가 하는 일을 정리한 책이다.

당연히 현재까지 연구하고 발견한 실험과 이론까지 포함되어있다.

 

범위를 넓게 말해 과학 쪽에서 종사하는 저자 같은 느낌은

책 읽는 내내 여기저기서 느껴진다.

일단 사용한 단어의 난이도가 기본적으로 어렵다.

중고생이나 학생들에게 쉽고 간단하게 풀어서 설명하겠다는

책 의도와는 다르게 느껴진다.

일단 진행해야 될 진도가 있으니 이 정도는 알아서 따라오라는

말처럼 들려서 기초서, 그리고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책 읽는 진도가 참 안 나간다.

오히려 현역 의대생들에게 많이 도움 되지 않을까.

중고생에게 이런 책으로 흥미를 일으켜 의대를 지원하려는 거보다

돈 잘 버니 이쪽을 배우시라고 유혹하는 게 설득력이 있을 듯 하다.

 

굳이 그림을 지적하고 싶지는 않지만

의도에 비해 너무 성의 없어 보여 

저자의 노력은 이해하지만 아쉽다.

어쨌든 강의라는 제목의 책이다 보니

내용을 강의를 듣는 상상도 해봤는데 해보니

수업이 재미없는 교수님인 듯도 하다.

 

책 내용은 위에 얘기했던 것처럼

신경생리학이라는 기준에서 뇌가 하는 일에 대한 내용이다.

현재까지 실험하고 연구하여 합의된 부분과

발견한 새로운 내용, 이론까지 가능한 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당연히 모든 게 밝혀지지 않은 분야이니만큼

수많았던 역사적 시행착오들이 재미없는 유머로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유머는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적어도 내 취향은 아니다.

 

약간의 걸림돌은 있을지언정

알아두면 쓸만한 기초적인 상식과 정보는 충분하다.

깊이 있게 들어갈 깜냥은 안될지 몰라도

뇌라는 존재에 대해 어슴푸레 라도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뇌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연구로 이어지면

의학과 과학의 양 축으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질 듯하다.

가장 슬픈 병인 알츠하이머부터

뇌와 신경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지혜가 쌓여

인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 생각보다 안 읽히긴 했지만

괜찮은 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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