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노력천재 미대생 - 산성山成 [2.0]
적당히 살았다.
딱히 노력하지도 후회 하지도 않았던 삶.
어느 날 눈뜨니 고등학생으로 돌아와있었다.
아쉬웠던 인생의 분기점을 선택 할 수 있었던 그 때.
이젠 하나 하나 해봐야겠다.
나를 위해서.
#인물
어찌보면 로또 만큼이나 현실성 없는 과거의 선택.
그 삶을 다시금 살아가는데 따지고 보면 하는게 딱히 없다.
상점능력이라고 초반에 띄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이용했다에 그친다.
결국 남는건 마음가짐 뿐인데 그게 딱히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주인공이 두 번의 삶을 사는 기회를 얻었지만
사는데 가진 기본적인건 노력한다는 패시브 능력이자 의지인데
그것 외엔 보이지 않는다.
다 합쳐 대학교 생활이 전부인 이야기가 끝이다.
그 와중에 풀지 못 할 가능성의 떡밥들이 가득하다.
조연들을 하나 둘 등장시키되 보여줄수 있는 시간대가 한정적이다 보니
과거에서 현재까지가 전부다.
거의 재능이 있으니 가능성이 있다.
이 정도의 설정에서 벗어나지 않아 크게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특징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속의 시간대가 참 애매하다.
사업적인 성장이 주력이라면 너무 압축적으로 성장해서 현실성이 없고
캐릭터의 성장이라고 한들 한정적인 시간일 수 밖에 없다.
군대를 갔다 온들 대학교가 전부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회귀물의 매력이 살아나는 부분도 아니다.
알고 있는 부분들은 어느새 주류에서 벗어나
알아서 성장하며 캐쉬카우의 역할에 한정되어있다.
그 외적인 부분들을 끌어다 쓰지 않으니
좋게 봐야 대학생활이 시작이자 끝이 된다.
노력천재 미대생이라는 제목에 끌렸지만 노력이 잘 안보이는데 노력천재고
미대생인데 사업질하며 살고 있다.
지분이 없진 않지만 제목에서 생각했던 부분들이
매우 적다 보니 이게 무슨 내용인지 하고 곱씹게 된다.
#정리
스케일이 크지도 않고 캐릭터 놀음으로 한정지어
주연, 히로인 빼고는 딱히 매력적이지도 않다.
작중에 아무리 잘 생기고 이쁘다고 해봐야 공감이 안가는 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칭찬에 목마른 주인공과 그 주변인들.
딱히 어울리지 않는 몇 가지의 사회활동들이 주인공 일행들의 삶과 다소 동떨어져 보인다.
꽁냥꽁냥하며 노는 인물들은 꽤나 유쾌하지만 결국 일일시트콤처럼
진행되지 않는 이야기가 끝이 보이지 않는 군 생활처럼 느껴진다.
희희낙락 하는 청춘들의 삶만 그리다
생뚱맞게 끝나버리는 이야기가 아쉬워 허탈하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깔끔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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