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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에 대해.
꽤 많은 책들을
내 생각의 기준에 따라서
리뷰를 쓰기 시작했다.
어쨌든 장르소설이고
가볍게 먹는 스낵처럼 흥미위주로
소비하는 문화장르이기에
크게 규칙에 구애받지 않고
끄적이며 썼다.
그런데 이게 쌓이다 보니
한 번씩 내가 뭘 썼나 보게 된다.
그리고 감탄하며 혼잣말을 하게 된다.
"뭔 소리야."
참 중구난방으로 리뷰를 쓴거 같다.
장점이 많고 좋게 읽은 책은
아쉬운점을 중점으로 썼고,
망조가 든 책은 포기는 둘째치고
리뷰를 쓰는것조차 아깝다는 핑계로
대충 썼다.
건방지게 이정표까지 될 생각은 없지만
작은 책이라도 이 책을 읽는 순간 만큼은
다른 문화를 소비할 기회비용을 소모하는 것이다.
적어도 그 작은 충고가 되고 싶다는 최초의 목적은
내 생각에 먼 발치로 멀어져버린거 같다.
당분간도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다시 리뷰를 쓰는 기준을 고민해봐야겠다.
적어도 내가 읽었을때
낯 부끄러운 경험은 또 겪고 싶지는 않다.
뭐... 당분간은 겪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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