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르 소설 리뷰/★ 4 ~ 4.5

[장르소설 리뷰] 요리의 신 - 양치기자리 [4.0]

by 비우내포 2022. 2. 3.
반응형

[장르소설 리뷰] 요리의 신 - 양치기자리 [4.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요리의 뜻을 두고 있었지만

20대를 교직에 있다가 후반에서야

요리업계에서 바닥부터 배울수 있게된다.

어느날 눈을 떠보니 20대의 나이로 돌아가게 되고

눈에 요리에 관련된 정보들이 보인다.

이제는 돌아가지 않고 요리사로의 삶을 살아보자.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매력있는 승리자.

 - 승리의 대상은 오로지 자신뿐.

 - 기연과 노력의 적절한 조화.

 - 두 번 실수한 삶을 살지 않겠다는 각오.

 

2. 조연: 매력있는 조연 1진.

 - 2진 부터는 희미해지는 존재감.

 - 캐릭터의 설정, 배경, 묘사들이 조연들도입체감 있게 만든다.

 

착한 요리 소설.

요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이야기에 담아 잔잔하고 맛있게 글을 쓴다.

주인공 부터 해서 1진에 해당하는 매력있는 조연들의 사이드 이야기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묻어 나와 전체의 이야기가 풍성해진다.

 

요리 자체에 뜻을 두고 있기에 목표는 오로지 요리.

누구보다 요리를 잘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기에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착하다.

많은 조연들이 상황을 만들고 이야기를 꾸며가지만

주인공은 묵묵히 제 갈길만 가서 정점에 다다른다.

 

그렇기에 주인공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하는

이들이 있을지언정 주인공 자체는 무결한 존재다.

시스템의 힘을 빌어도 그 성장은

본인의 노력이 배경이 되기때문에 스스로 당당하다.

더불어 삶의 목적 자체가 요리이기에

주변사람들도 결국 착해지는 결과로 다다른다.

아무리 중상모략을 한다 한들 본인이 태풍의 눈이니 딱히 흔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후반으로 갈수록 회수 못하고 간단하게 끝맺어버리는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소재 특성상 반복되는 에피소드들의 기승전결이기에

변화를 위해 대결이 아닌 공리적인 목적의 이야기들을 곁들어보지만

크게 보면 요리를 통해 바뀌어가는 환경들이 큰 차이가 없는것이다.

깔끔하게 마무리 지은듯 하지만

생각해보면 더 이상 늘리기엔 뻔뻔하지 못함의 인정 일 수도 있다.

그렇다 치더라도 700화가 넘는 소설이 짧진 않지만.

 

막연한 세계 최고의 요리사라는 목적과 시스템이 주는 등급의 레벨이 

자신의 성장인 만큼 진지하게 내면과 대화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이 부분이 소설을 곱 씹게 만드는것 같다.

요리라는 부분을 덜어내면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 이기고 싶은 욕구등의

기본 욕구를 넘은 상위의 욕구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천천히 읽게 된다.

 

그와 별개로 각각의 인물들의 성격이나 상황들도

의외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어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수 있다.

전체적으로 가볍게 읽기 좋으면서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는 충분히 재밌는 책이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양치기자리,웹소설,리뷰,소설 추천,완결소설,요리의 신,완결 소설 추천,전문직업물,현대판타지,장르소설 리뷰,4.0 / 5,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