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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3 ~ 3.5

[장르소설 리뷰] 막장 악역이 되다 - 크레도 [3.0]

by 비우내포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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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막장 악역이 되다 - 크레도 [3.0]

 
 
어느 날 눈 떠보니 최고 막장 소설의 악역이 되었다.
막장 소설의 악역인데 부자에 능력자네?
어쨌든 살아야 되니 부와 능력을 이용해서
내가 세계를 구해보자.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초 먼치킨.
 - 범우주적 최강 존재.
 - 막장소설의 설정이 그렇다는데 할말 없음.
 - 뭐하나 고민이 없다.
 - 주변에서 상황만들고 해결하고의 반복.

2. 조연: 무한증식하는 조연들.
 - 막장소설이라 세계관이 증가할때마다 배수로 늘어나는 조연.
 - 빌런은 내 맘 속에 있을뿐.
 - 군중속에 고독, 하렘속의 순결주의.
 - 나중엔 이름도 헷갈린다.



전형적인 착각물.
하지만 착각은 주관적인거고 실질적으로는 능력이 있다는 부분이 다르다.
고로 착각으로 이뤄지는 많은 부분들이 주인공이 나서는 순간 모조리 해결된다.
단 한번의 거침없이.

막장 소설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데
소설 속의 설정은 말도 안되는데 이걸 또 말이 되게 쓰다 보니 가볍게 읽는 재미는 있다.
세계관은 확장하다 못해 현실의 지구와도 연결 되는등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에피소드의 연속이지만
다시 말하지만 말이 되게 쓰니 할 말이 없다.

안에 개그코드들은 딱히 웃기지는 않는데
의도했는지 모르겠지만 소설 속의 상황이 대사와 어우러지며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이라는 말을 하며 웃게 된다.
기가 차서 인지까지는 확실하게 구분은 안된다.

정리하면 소설속 세계+헌터물+판타지+마계+천계+게임물+SF+평행우주+학원물.
까지 아우르는 엄청난 크기의 세계관이 담겨있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이런 내용들이 오묘한 비빔밥 처럼 잘 섞여있다.
(못 먹을 맛은 아니다. 권하기가 애매한 맛 이랄까.)



그리고 제목처럼 악역이 되다가 아닌 거의 이타심의 끝인 존재감으로 진행 되다보니
나중엔 제목 따윈 생각 안 난다. 그냥 읽는 것이다.
그러니 이걸 권해야 될지 말려야 될지도 난감하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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