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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리뷰/★ 4 ~ 4.5

[장르소설 리뷰] 영웅&마왕&악당 - 무영자 [4.0]

by 비우내포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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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영웅&마왕&악당 - 무영자 [4.0]

 
 
 
삼류 악당의 이야기.
스스로 악당임을 자칭하는 이야기.
악의(惡義) 수집가(?).
 - 과연 무슨 이야기인가?


1. 주인공: 태초에 완성형 인간이 있었으니.
 - 반전 설정의 배경이라 디테일은 제외.
 - 오히려 끝까지 가면 갈수록 여태 읽었던 내용상 주인공의 괴리감이 커진다.
 - 캐릭터 붕괴라고 하긴 소설의 완성도가 너무 높아서 그냥 착각물로 이해하는 편이 쉽다.
 - 모든 등장인물들이 바라보는 주인공은 전부 다른사람이다. (인물이 아니라 주관적인 시선에서)



2. 조연: 하렘 하렘 하렘 하렘.
 - 주연 외엔 모두 여자.
 - 등장한 모든 여자는 주인공의 주변에 맴돈다.
 - 개성있고 매력있지만 전체 권수가 짧다보니 굵게 표현된다.
 - 영웅과 마왕은 주연이라 보기에 다름없지만 결국 진(眞) 주인공은 그. 그분. 그 새끼.

라이트노벨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페이크는 2~3권까지.
갑자기 배경 설정이 조금씩 나오며 급격히 스케일이 커진다.
뒤로 갈수록 책이 말하고 싶은 주제가 뚜렷하게 다가오기에
애매하게 설명하면 스포가 된다. 조심조심.

기존의 판타지 설정이 다소 묘하게 꼬아서 이용했다.
익숙하거나 혹은 찌들어있다면 움찔하게 된다.

영웅, 마왕, 악당의 세 인물이 존재하며
한 사건에 대한 세가지의 시선을
일인칭으로 서술하는 소설.

역대급 천재 잡케인 진 주인공의 과거가 하나하나 드러나며
이 인간은 왜 사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드는게 매우 흥미롭다.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는 개인적인 그림 취향이 아니다보니
오히려 내 상상속의 인물을 해친다. ㅠ (당연히 호불호의 문제)



판도라의 상자에서 모티브를 깔고 생각해보면
희망이 희망인 이유는
세상이 악의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면
어둠이 길어야 해가 소중한 줄 안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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