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이스 셀릭트 오리지널 웹툰 리뷰] 숲, 캠핑카 그리고 고양이 - 안나보니따 (연재중)
70이 넘는 나이에 홀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다양한 자식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글: 안나보니따
그림: 안나보니따
연관 태그: 드라마, 힐링, 일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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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lice.co.kr/web/detail.kt?novelId=70204
▷ 전개 및 특이점.
숲, 캠핑카 그리고 고양이 제목을 읽었을때 드는 생각은
저 세가지 단어들이 섞이면 무슨 얘기가 나올까 였다.
그리고 연재분을 다 읽은 지금
작가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매우 느린 흐름으로 흘러가기에
아직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어쨌든 새롭다는것은 기존의 익숙함과는 다르다는 말이다보니
이 웹툰이 새롭게 느껴져서 어색하게 이해한 것일 수도 있다.
9회 동안의 연재 동안에 보이는건
다소 이해하기 힘든 고민과 그 고민과는 별개의 전개 뿐이다.
고민이 이해하기 힘든건 그 서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것이고,
이 와중에 고민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주인공 할머니의 행동과 대사는
맥락위에 얹힌것 처럼 보이지 않기에
그 어울리지 않는 어색함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다.
뭔 말이냐 하면,
웹툰이 뭔 소리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설명하려다보니 나도 뭔 소리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따뜻한 색감의 그림체와 파스텔 컬러톤 외에
이 이야기가 일상물 혹은 힐링물이라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는 전혀 공감할 수 없었다.
웹툰 속의 인물들 조차 멘탈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
이 웹툰을 읽는 내가 힐링 받을리가 없지 않은가.
▷ 장점을 꼽자면?
- 편안한 그림체.
▷ 단점을 꼽자면?
-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아 모르겠다.
- 알 수 없는 전개.
- 이해 가지 않는 이야기 설정.
- 모호한 인물 설정.
▷ 정리
이 웹툰을 추천할 수 있는가? 없다.
이 웹툰을 계속 읽을 생각인가? 아니다.
난 이 두가지의 답을 얻었기에,
굳이 궁금해 하지도 않고,
딱히 더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웹툰이 누군가에게는 힐링이 되고,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 수도 있다.
그게 난 아닐 뿐이다.
웹 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서평단 활동으로 이용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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