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리뷰] 레노버 P11 XiaoxinPad Wi-Fi 64GB (TB-J606F)_Aliexpress

[상품리뷰] 레노버 P11 XiaoxinPad Wi-Fi 64GB (TB-J606F)_Aliexpress

2021년 8월 경 여기저기에서 가성비 좋은 아이템이 나온다는

인터넷 풍문이 돌기 시작했다.

부담없는 가격에 성능도 딱히 나쁘지 않는 태블릿.

 

2021년 초에 31만원 정도에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그 절반 값으로 풀리기 시작했다.

 

 

필수품 같이 보이는 장난감(...)을 공식적으로 구매하기 위해선

와이프의 허락이 필요했고, 스펙을 긁어모아 선 보고 후 구매 허락이 떨어졌다.

 

 

그리고 약 일주일 정도의 배송기간 후 집에 도착했다.

해외배송 기간의 기준을 잘 모르겠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제품을 받았다.

 

내가 구입한 모델의 대략적인 스펙은 이랬다.

약간 상위 모델의 램 추가, 메모리 추가등의 스펙업이 있었지만

딱히 필요할것 같지가 않았다.

기본적으로 목적은 동영상 머신이었기 때문에 화면과 스피커의 

성능만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구매한 목적에는 충분히 달성한다고 생각했다.

 

 

포장은 허접했지만 내용물은 예전 아이패드를 샀을때 처럼

박스안에 포장되어 있어서 제품 파손은 걱정하지 않았다.

 

구성품은 작은 설명서와 고속 충전기, 케이블, 돼지코.

충전기와 케이블이 들어있는걸 보니 기분이 참 묘하다.

분명 예전엔 기본 구성품이었는데.

 

 

 

전원을 넣고 부팅.

이리저리 만지고 세팅한 후 본격적으로 사용해보니 매우 만족했다.

 

원래 목적이었던 대로 유튜브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는

전혀 문제없이 돌아갔고, 사운드 역시 만족스러웠다.

 

11인치 화면은 기존에 아이패드 미니를 사용했던 내게 충분히 넓었고,

단단해보이는 이음새도 나쁘지 않았다.

 

케이스는 별도로 알리에서 따로 구매.

접어서 세울수 있는 거치형 접이식 케이스라 침대에 누워서 보는데 편했다.

 

기본적으로 가성비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는 포지션에 걸맞는 가격대와 제품이었다.

목적이 고성능 게임이나 동영상 편집, 혹은 디자인크리에이터 등의

고스펙을 목적으로 한다면 실망하겠지만,

용이한 휴대성을 목적으로 부담없는 가격의 동영상 머신이라면 매우 만족할 듯하다.

 

알리 익스프레스나 쿠팡이나 어차피 전부 중국에서 발송된다.

다만 개인차에 따라 구매 선호도는 다를 수 있으니 링크는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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