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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1995, 미국, 스릴러, 청소년 관람불가, 2시간 3분
비만증인 남자는 강압에 의해 위가 찢어질 때까지 먹다가 죽었고,
단테의 신곡과 쵸서의 캔터베리 서사시를 근거로 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악덕 변호사 역시 강압에 의해 식칼로 자기 살을 한 파운드나 베어내서 죽는다.
첫 범행이 벌어지자마자, 은퇴를 일주일 앞둔
흑인 노형사 윌리엄 소머셋(William Somerset: 모건 프리먼 분)은,
조직적이며 지적인 사고능력으로 그것이 기나긴 연쇄 살인의 시작에 불과함을 직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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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이 영화를 만들었을까.
일단 7대 죄악이란 카톨릭에서 규정하는 성경에 나오는 일곱 가지 죄의 씨앗을 말한다
일단 7대 죄악이란 카톨릭에서 규정하는 성경에 나오는 일곱 가지 죄의 씨앗을 말한다
나태, 분노, 교만, 욕정, 시기, 식탐, 탐욕 등이 바로 이것인데,
단어만 봐도 알겠지만, 인간의 부정적인 면을 저 단어들로 다 옭아맬수 있다 ;;
단어만 봐도 알겠지만, 인간의 부정적인 면을 저 단어들로 다 옭아맬수 있다 ;;
영화 중반에 나오는 사회적 무관심에 대해 주인공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과 7대죄악이 엮여 현대 사회의 그 무너져 가는 기본적인 사회적 정의를 말하고자 한건 아닌가 싶다.
인간에 대해 기대감이 없기에 더 무관심해져가는 인간들과
나와 상관없다고 눈을 돌리며 자신만의 삶에 치중하는 인간들.
그리고 그 상대편에 욕구만을 위해 살아가는 인간들이 공존하게되는 사회를
근본적으로 잘못 되어가고 있는 이 곳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 라 생각된다.
아직 포기 하지 말라고. 전체도 역시 일부가 이루어진 큰 덩어리일 뿐이니
이 사회를 좀 더 상식적으로 바꾸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은 타인에 대한 관심이지 않을까.
이 부분은 영화 엔딩에서 헤밍웨이의 말을 인용함으로 확신을 주게 된다.
"세상은 아름답고 싸울 가치가 있다. 그 중 두번째에는 공감한다"
이 부분과 7대죄악이 엮여 현대 사회의 그 무너져 가는 기본적인 사회적 정의를 말하고자 한건 아닌가 싶다.
인간에 대해 기대감이 없기에 더 무관심해져가는 인간들과
나와 상관없다고 눈을 돌리며 자신만의 삶에 치중하는 인간들.
그리고 그 상대편에 욕구만을 위해 살아가는 인간들이 공존하게되는 사회를
근본적으로 잘못 되어가고 있는 이 곳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 라 생각된다.
아직 포기 하지 말라고. 전체도 역시 일부가 이루어진 큰 덩어리일 뿐이니
이 사회를 좀 더 상식적으로 바꾸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은 타인에 대한 관심이지 않을까.
이 부분은 영화 엔딩에서 헤밍웨이의 말을 인용함으로 확신을 주게 된다.
"세상은 아름답고 싸울 가치가 있다. 그 중 두번째에는 공감한다"
2. 브래드 피트의 마지막 선택은 이해할 수 있는가.
결말까지 치닫던 내용 중 자신을 절망하게 만든 상대를 눈앞에 두고
전혀 반항할수 없는 무방비 상태의 용의자와
충분히 그를 죽일만한 동기를 가지게 된 주인공. (총도 가지고 있다)
- 이때 그 절정의 연기란.. 정말 미치도록 공감가게 만든다
그 상황에서 소머셋 (모건 프리먼)은
"그 총을 쏘면, 자네가 지는거다"라는 말로 설득을 하고 있다.
이 부분은 1번과 맥락이 닿아있지만, 앞에 한말이니 빼고
브래드 피트의 선택만 놓고 말하자면
인간이기에 미치도록 공감하게 된다.
자신의 죽음으로 자신의 주장을 완성하려는 범인을 앞에 두고
그 범인이 자신의 아내를 강간하고 그 수급을 가져 왔다라는 상황은.
아무리 그 법을 최우선으로 지켜야되는 사회적 책임감과
인간으로써 살인을 저질러선 안된다는 양심.
(이부분도 영화 중간에 떡밥이 뿌려진다. "총을 쏴 본적 있나")
이 중간에서 갈등하는 브래드피트를 이해 하지 않을수 없다.
다만.
최초의 살인을 위한 첫발 이후.
두번, 세번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에선 결국 감정이 포함되며
분풀이로 전락하게 되면서 그 형성된 공감대가 안타까움으로 바뀌어 버렸다.
3번째 주제를
범인인 존 도 (john do)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는데,
보편적인 해석이 제일 상식적일거 같아서 그냥 묻는다.
다만 내가 몰랐던 부분인 범인의 이름에 대해서는
미국에서는 존 도라는 이름이 한국의 홍길동 처럼 아무개라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결국 감독의 마지막 복선은 범인의 이름으로
모두가 범인처럼 7대 죄악을 일부나마 저지르고 살고 있지 않냐라는 물음으로
마무리 짓는것 같다.
전혀 반항할수 없는 무방비 상태의 용의자와
충분히 그를 죽일만한 동기를 가지게 된 주인공. (총도 가지고 있다)
- 이때 그 절정의 연기란.. 정말 미치도록 공감가게 만든다
그 상황에서 소머셋 (모건 프리먼)은
"그 총을 쏘면, 자네가 지는거다"라는 말로 설득을 하고 있다.
이 부분은 1번과 맥락이 닿아있지만, 앞에 한말이니 빼고
브래드 피트의 선택만 놓고 말하자면
인간이기에 미치도록 공감하게 된다.
자신의 죽음으로 자신의 주장을 완성하려는 범인을 앞에 두고
그 범인이 자신의 아내를 강간하고 그 수급을 가져 왔다라는 상황은.
아무리 그 법을 최우선으로 지켜야되는 사회적 책임감과
인간으로써 살인을 저질러선 안된다는 양심.
(이부분도 영화 중간에 떡밥이 뿌려진다. "총을 쏴 본적 있나")
이 중간에서 갈등하는 브래드피트를 이해 하지 않을수 없다.
다만.
최초의 살인을 위한 첫발 이후.
두번, 세번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에선 결국 감정이 포함되며
분풀이로 전락하게 되면서 그 형성된 공감대가 안타까움으로 바뀌어 버렸다.
3번째 주제를
범인인 존 도 (john do)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는데,
보편적인 해석이 제일 상식적일거 같아서 그냥 묻는다.
다만 내가 몰랐던 부분인 범인의 이름에 대해서는
미국에서는 존 도라는 이름이 한국의 홍길동 처럼 아무개라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결국 감독의 마지막 복선은 범인의 이름으로
모두가 범인처럼 7대 죄악을 일부나마 저지르고 살고 있지 않냐라는 물음으로
마무리 짓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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