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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우리는 감염병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 김정민.도서출판 우리학교.2020

by 비우내포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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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우리는 감염병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 김정민.도서출판 우리학교.2020

2020년 전 인류의 삶이 순식간에 마비되었다. 고작 1000만 분의 1미터 크기에 불과한 바이러스가 벌인 일이다.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 속에 얼굴 절반을 가리는 마스크가 생필품이 되었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두기’가 미덕이 되었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변화가 모두의 삶을 뒤흔든 이때, 십 대들의 일상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사상 초유’라 불리는 개학 연기 사태가 잇따랐고, 수업은 비대면 위주로 이루어졌다. 우리는 얼마의 시간이 더 흘러야 팬데믹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 돌아갈 수 있기는 한 걸까? 설령 지금의 혼란이 끝난다 해도 안심할 수는 없다. 전 세계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듯이 “코로나19가 마지막 팬데믹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는 끝없이 진화하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아가야만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 과학 교양서이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듯 보이는 감염병의 역습은 사실 머나먼 과거부터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렇기에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이라면 이 사태가 어디서 왜 시작되었는지, 대체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지,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인류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하게 모습을 바꿔 온 감염병과 어떻게 싸워 왔는지 그 도전의 역사부터 시작해 감염병이 일으킨 여러 변화와 시대의 흐름을 찬찬히 들여다본다. 과학적 지식과 철학적 지혜를 아우르며 펼쳐지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새로운 내일의 세계로 청소년 독자들을 초대한다.

-책 소개: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92853921?OzSrank=1)

 



[목차정리]

- 감염병?

- 세균?

- 어떻게 살 것인가.

 

책을 다 읽을때 까지 이게 뭔 책인가 싶었다.

딱히 깊이 있는 이야기도

새로운 식견도 없는데

애들 보는 책 마냥 쉽게 쉽게 설명하고 있으니 말이다.

태반은 뉴스만 봐도 알만한 이야기를

이 많은 페이지 동안 이렇게 쓴다고?라고 생각했는데..

청소년 과학책이었구나.

모든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내가 볼 책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영 필요없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다만 예전에 총균쇠를 읽었던 터라

이 책의 내용이 한 없이 가볍게 느껴졌을뿐.

 

반대로 관련된 내용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한번쯤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실제로도 2시간?이 채 안걸린듯 하니.

 

이 책에서 말하는 주된 내용은

균에 대한 기본적이고 대략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궁극적으로 인간이라는 존재가 속한 지구와의 공생을 위해

인간이 가져야 할 포지션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인류의 발전에 비례해 발달하는 감염병이 자연적인지,

자연은 극복하는 대상인지 등

한 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들이긴 하다.

 

다만 그 고민거리가 내가 바라보는 지향점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게 안타깝지만 말이다.

시사적인 화두나 거시적인 시점에서의 통찰을 기대했는데

펼쳐보니 동화책인 기분이라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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