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디자인, 이것만 알면 쉬워져요 with 63가지 LESSON - 요네쿠라 아키오, 이쿠타 신이치, 아오야나기 치사토 저/최재원 역.책만.2024

[책 리뷰] 디자인, 이것만 알면 쉬워져요 with 63가지 LESSON - 요네쿠라 아키오, 이쿠타 신이치, 아오야나기 치사토 저/최재원 역.책만.2024

 

 

책소개

디자인 감각이 없는 것 같아서, 뭔가 자신의 디자인이 체계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 고민인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책이 출간됐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것만 익히면 디자인은 더 이상 어렵지 않다!

 

고객이나 사용자를 사로잡는 디자인, 정보를 한눈에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이나 발표 자료, 보고서를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단 한 권으로 디자인의 탄탄한 기본기를 알려 주는 책이다. 디자인 감각이 없는 사람들도 이 책의 내용을 따라 디자인 요소들을 퍼즐처럼 분해하고 조립하면서 실전 디자인 스킬을 체득할 수 있게 하는 디자인 교과서다.

초보와 현업 디자이너는 물론, 기획자, 마케터, 발표자, 직장인 등 ‘디자인’을 통해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이라면 모두가 알아야 할 기초 디자인 지식과 실무 테크닉이 가득하며,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레이아웃 디자인의 기본 원칙부터 배색, 타이포그래피, 패키지, 포스터, 인쇄물, 인포그래픽”에 이르기까지 63가지 LESSON으로 세분화된 풍부한 디자인 사례와 제작 기법 등이 잘 정리돼 있다. “디자인이란 그저 예쁘고 보기 좋은 장식이 아니라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라는 점을 늘 명심하고, 기본 원칙을 학습하고 끊임없이 활용하며 연습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자!

 

-책 소개: 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101568)

 

[목차 정리] 

 - Chapter 01 레이아웃만 바꿔도 디자인이 달라진다

 - Chapter 02 그래픽 디자인의 기본 원칙

 - Chapter 03 전문 디자이너의 다양한 디자인 사례

 - Chapter 04 디자인 제작 실습 프로젝트

 

레이아웃 디자인에 관한 참고서 같은 책.

간단하게 생각하면 포스터 혹은 광고 전단처럼 한 장의 출력물에 담아야 할 다양한 구도에 관해

필요할때 꺼내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공식을 알려주는 책이다.

 

왜 이런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규칙이 필요할까.

이런 생각은 내가 만든 그래픽 디자인이 왜이렇게 없어보일까라고 자문해보면 답이 나온다.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공식을 안따르기 때문이다.

막연하게 머리속에 생각나는 대로 만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문적으로 배운적도 공부한적도 없다보니

적당히 이쁜색, 적당히 보기좋은 폰트. 그리고 가운데 정렬.

살면서 익히 봤었던 좋고, 멋진 디자인에 대해 왜? 라고 생각하지 않은채,

어쨌든 우격다짐으로 결과물만 만들어 내려다 보니

근본없이 엉성한 결과물이 내가 얻은 성과인 것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간단하지만 중요한 점을 짚어준다.

정렬, 근접, 반복, 대비, 여백, 분할등의 디자인에 관한 기본적인 원칙들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어떻게 조합해야 하는지 말이다.

한장의 결과물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왜 틀린지를 알려주고,

좋은 디자인이란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를 짚어주는 셈이다.

 

모든 디자인에는 만들어야 할 목적이 존재한다.

그게 광고이던, 포스터 이던지 간에

목적에 따라 필요한, 혹은 갖추어야 할 내용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다음은 그 내용을 보여주려는 목적에 맞도록 배치하는 것이다.

(그게 무시하면 보노보노 PPT 같은 사태가 되는 것이다.)

 

가장 흥미로운건 마지막 챕터이다.

하나의 사진과 내용을 가지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의 선택과

이 선택에 대한 이유들을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전문가가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낸 이유를

책을 읽는 독자들이 전문가의 시선을 따라 갈 수 있도록 하는 셈이다.

책 한권으로 모든게 바뀌진 않는다.

다만 이 책은 막연하게 설명하는 느낌있고 고급스럽고 강렬한 따위의 말을

많은 사례를 들며 규칙과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고 쳤을때,

몇 번 고속도로, 몇 번 국도를 탄다고 얘기해주는 책이다.

 

그게 얼마나 도움될 지는 관련 업의 종사자나

잡다하게 모든걸 해야될 책임자라면 충분히 이해될거라 생각한다.

별 생각없이 읽었다가 여태껏 만들었던 

무질서한 내 결과물에 대한 반성을 가지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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