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소설 리뷰/★ 3 ~ 3.5

[장르소설 리뷰] 폐급인척했던 학교생활 - 샌드페어리 [3.5]

비우내포 2022. 6. 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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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폐급인척했던 학교생활 - 샌드페어리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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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뒤집어져 이데아라는 능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

최악의 능력을 최하의 평가 아래

숨긴 채 살고 있었다.

그런데. 상황이 그냥 이렇게 살게 두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능력을 드러내야....

 

# 전개 및 특이점.

전체적인 내용이 페이즈형식으로 나뉜다.

제목처럼 폐급인척 이라고 해봐야 얼마 걸리지 않고, 

팔뚝에 숨겨진 흑염룡처럼 곧 능력을 드러낸다.

이해할 수 없이 찐따 처럼 살던 주인공이 

최고의 능력으로 쓸어버리며 이끌어가는 이야기.

 

중반 이후 나오지만 초반의 설정을 뛰어넘는 최고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해결 전에 겪는 고난은 꽤나 볼만하다.

다만 그 능력들이 업그레이드 되는 방식이 작가의 설정 놀음에 가려져 좀 답답하다.

 

빡빡하다고 할 정도로 단계를 나누어 설정을 짠듯 한데, 

이걸 씹고 뜯고 맛보면 재미있을지 몰라도 

라이트하게 읽는 사람들은 기억하기 힘들 분량이다.

하나 각성하거나 능력이 업그레이드 되면 앞에 설명했던 

게임물처럼 설명되는 설정들이 문장이 추가되거나 아예 바뀌면서 읊어주는데

메모하지 않으면 기억 못 할 정도로 업데이트가 잦다.

 

이야기 자체는 스케일이나 설득력 있고,

주변 인물들의 개성도 뚜렷하며, 각기 지닌 능력들도

다채롭게 다루어져 충분히 상상을 자극한다.

 

하지만 결국 그 설정 놀음이 전체 이야기의 1/4에 달하는 느낌으로 복잡해져서

중반 이후엔 그냥 스킵하며 읽게 되어 아쉽다.

 

신의 안배라는 설정을 가져다 붙이는데 딱히 신은 나오지 않는다.

천사들도.

그외 조연들의 꽤 매력있는 능력 (이데아)들이 표현되지만

주인공 위주의 묘사에 빛을 발하지 못함도 아쉽다.

 

#주인공 인물 정리 (능력, 설정 등).

 - 알 수 없는 매력.

 - 히로인이 첫눈에 반하는데...?

 - 폐급이라며. -_-

 - 살의의 정점.

 - 은근히 머리좋음. 전투 특화?

 - 어쨌든 작중 최강의 능력.

 - 거듭하는 사이이언의 후예.

 

#정리

이것 저것 뷔페처럼 맛 보이다

마지막은 시간까지 건드리며 마무리 하는 소설.

 

개인적으로 이해력이 딸린다고 생각은 잘 안 하는데

한 호흡에 쉽게 이해하기는 힘든 소설이다.

위에서 언급했던것처럼 과한 설정 놀음도 충분히 방해물이고.

중반 이후 쏟아지는 인물들이 눈에 잘 안 들어오는 경향도 있다.

 

드래곤볼 전투력 시스템 처럼 보이는

수치놀음이 오류가 없는지 쭉 적어놓고 싶기도 하지만

즐기자고 읽는 소설에 힘주긴 싫어서 패스.

 

설정집과 이야기를 같이 읽는 느낌인데

가벼운 주인공의 체신머리와는 별개로

꽤 진중한 소설이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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